[토론토 중앙일보] 입력 2021/02/22 13:28
토론토교육청 양성판정률 1.19% 가장 높아
온주 교육부의 코로나 관련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 교육청 소속 학교가 ‘학교 무증상자 검사’에서 가장 높은 양성판정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 보건부는 코로나 증상이 없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온주 교육부는 지난주부터 온타리오주 학교들이 대면 수업을 재개하면서 무증상자 바이러스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온주내 총 416개 학교를 대상으로 3,706건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중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토론토 지역의 양성판정률은 1.19%로 가장 높았고, 필 지역 1.07%, 오타와 0.85%로 그 뒤를 이었다.
스티븐 레체 온주 교육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무증상자 바이러스 검사 프로그램을 주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22일(월) 오전을 기준으로 온타리오주 전역에서 학교와 관련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사례는 총 7,998건이며, 그 중 5,560명이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온주 보건부에 따르면 22일(월) 온타리오주의 일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건수는 총 1,058건이며, 지역별 확진자 수는 ▲토론토 325명 ▲필 215명 ▲요크 87명 등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틴 엘리엇 온주 보건부장관은 전날인 21일(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방역당국은 총 56만 9,455회분의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송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