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News and World Report 고교 랭킹
스티븐슨 고교(왼쪽)와 페이튼 고교[Stevenson High School-WPCP] |
시카고 소재 페이튼고와 노스사이드고가 일리노이 주 최고의 공립 고등학교에 선정됐다.
매년 전국 고등학교 순위를 발표하는 US News and World Report는 27일 올해 랭킹을 발표했다.
올해 조사에서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공립 학교 가운데 페이튼 칼리지 프렙 고교가 1위(전국 4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스사이드 칼리지 프렙 고교, 존스 칼리지 프렙 고교, 영 마그넷 고교, 레인텍 고교가 일리노이 2~5위를 기록했다.
한인 학생이 많은 아들라이 스트븐슨 고교는 서버브 지역 최고 고교이자 일리노이 전체 6위에 선정됐고 이어 레이크 포레스트 고교, 리버티빌 고교, 행콕 칼리지 프렙 고교, 힌스데일 센트럴 고교 등이 10위에 포함됐다.
이밖에 버논힐스 고교(11위)와 디어필드 고교(12위), 윌리엄 프렘드(13위), 뉴트리어 고교(14위), 글렌브룩 사우스 고교(17위), 프로스펙트 고교(18위), 존 허쉬 고교(21위), 글렌브룩 노스(22위)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일리노이 공립 고교의 전국 순위를 살펴보면 페이튼 칼리지 4위를 비롯해 노스사이드 칼리지 프렙 고교가 26위, 존스 칼리지 프렙 고교가 57위, 영 마그넷 고교가 70위, 레익텍 고교가 79위, 아들라이 스티븐슨 고교가 171위에 해당됐다.
전국 랭킹 1위는 버지니아주의 토마스 제퍼슨 과학기술 고교, 2위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아카데믹 마그넷 고교가 차지했다.
지역적으로 보면 톱 10 학교에는 각 주별로 2개 이상의 학교가 포함된 곳은 없었다. 톱 100으로 보면 텍사스와 뉴욕이 각각 12개 학교를 보유하고 있었고 캘리포니아주가 10개 학교였다.
한편 이번 고교 랭킹 조사는 대학 준비도 30%, 수학 및 읽기 능숙도 20%, 수학 및 읽기 능력 20%, 취약계층 학생 능력 10%, 대학 학사 일정 준비도 10%, 졸업률 10% 등으로 이뤄졌다.
전국 2만400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이 중 1만7860개 학교의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 기간은 2018-2019 학기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