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FSA라는 단어가 학부모에게 낯선 단어가 아니지만 FAFSA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FAFSA의 단어적 의미가 무엇인지 기초부터 짚어보고자 한다.
흔히 주변에서 “FAFSA에서 얼마를 받았다”, “FAFSA를 접수했으니 학자금 걱정을 덜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는 FAFSA에 대한 오해에서 발생한 대표적 표현들이다.
▶FAFSA는 신청서다
FAFSA는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약자다. 즉 FAFSA는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공동 신청서(Application)의 이름이다. 신청서에 신청자 가정의 경제 상황을 기입해 제출하면 이 내용을 정리해 학생이 지원하는 학교에 전달해 주는 역활을 하는 것이다.
학생이 직접 각 학교에 학자금 지원을 한다면 학교가 요구하는 정보가 달라 학생이나 학부모가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연방 정부나 주 정부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일관된 형태로 지원서를 통일해 받고 이를 각 학교에 전달해 주는 것이다. FAFSA를 통해 받은 내용을 근거로 해 각 학교는 어떤 학자금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필요에 따라 연방이나 주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도 학교에서 하는 것이다.
▶FAFSA는 FREE AID가 아니다
“FAFSA를 신청하였는데 학자금 지원이 안 나왔다”
많은 학부모는 단어로 인해 ‘FREE AID’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에서 ‘FREE’는 신청할 때 따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학교에 따라 요청하고 있는 CSS 프로파일(College Board Financial Aid Profile)은 무료가 아니지만 FAFSA는 신청 무료임을 알리는 것이다.
김형균
FinancialAid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