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능력 증명 기회… 수학 경시 대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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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수학 과목이 이과 전용이 아니고 독해력과 영작문의 능력이 문과생에게만 강조되는 시대도 더더욱 아니다. 수학은 학업의 주요 과목(Core Subject) 일뿐 아니라, Engineering 혹은 Data 관련, 그리고 컴퓨터 관련 전공의 기초가 되고 있는 만큼 수학 능력의 증명은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AMC (American Mathematics Competitions)

‘수학적 능력이 학생의 academic strength’ 라면 수학 경시 대회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가장 우선적으로 AMC가 있고 3단계의 레벨 AMC 8, AMC 10, AMC 12로 나눠 진다.

AMC 8(8학년 이하), AMC 10(10학년 이하) & 12 (12학년 이하)로 분류되며 매년  각 지역에서 수 십만 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한다. 이 중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이 3월에 열리는 AIME에 참가하고, 다시 이 중에서 선발된 250여명의 학생이 5월 초에 열리는 미국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인 USAMO에 초청되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AMC 10은 10학년 이하의 학생으로 AMC 10 시험에서 상위 2.5% 혹은 120점 이상의 학생에게는 상위 시험인 AIME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AMC 12는 모든 고등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상위 5% 안에 들거나 100점 이상을 기록한 학생의 경우 AIME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AMC는 최고 성적의 AMC 학생을 대상으로 한 3-4주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MOSP(Mathematical Olympiad Summer Program)에서 절정을 이룬다. USAMO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MOSP는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 IMO가 열리기 직전인 매년 6-7월에 3-4주에 걸친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학생들을 준비시키고, 이 기간 중 가장 뛰어난 학생 6명을 선발하여 미국 대표로 IMO(국제 대회)에 출전 시키게 된다.

AIME (American Invitational Math Exam)

AIME는  AMC 12와 USAMO 중간 수준의 시험으로 문제는 총 15개, 180분이 주어지고, 문제 유형은 주로 Pre-calculus의 개념을 이용해 풀 수 있지만 각 문제가 창의적 면을 요구하므로 AP레벨보다 어렵다고 볼 수 있겠다. 난이도 만으로 볼 때 AIME 초반 문제 보다 AMC 후반 문제의 난이도가 더 어려우나 AIME가 요구하는 수학 지식의 깊이나 수학적 창의성이 훨씬 높다.

USAMO (United States of America Math Olympiad)

AIME를 치른 후 6주 후에 열리는 USAMO는 미국 고등학생들 중  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경쟁하는 대회이다. AIME 점수 중, TOP 250명 정도가(2021년도 293명)  USAMO qualifier가 된다. USAMO 대회의 TOP12 학생들이 워싱턴 D.C에서 거행되는 수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에 초청되며, 이중 최종 6명이 IMO(International Math Olympiad) 미국 대표로 출전을 하게 된다.

이 레벨까지 올라가는 경시 참가자는 자신의 수학적 능력에 대해서 국제적인 입증을 하게 되는 것이므로 당연히 대학 입학 지원서에서 스스로의 뛰어난 업적을 드러낼 수 있게 되는 것이고 대학 지원시 대학이 보고자 하는 3가지 요소 중 하나인 ‘point of excellence’를 확연하게 증명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에서 갓 와서 영어 능력의 부족으로 본인의 학업적 능력을 보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거나 다양한 과외 활동의 이력이 어려운 상황의 학생들 중 수학을 좋아하거나 잘 하는 학생들이 시도해 볼 만한 방향이기도 하다.

*참고 웹사이트:
www.maa.org/math-competitions
https://artofproblemsolving.com/resources

ARML, CML, MATHCOUNTS, Math Kangaroo, MOEMS (초ᆞ중등생 대상), HMMT (Harvard-MIT), Caltech-HM Math Competition, Duke Math Meet, Princeton Math Competition 등의 경시대회도 도전해 볼 만하다.

주의해야 할 것은 남이 하니까 나도 해본다는 식의 무작정 도전은 심사숙고해야 한다. 본인의 academic이나 희망 전공에 따라 경시대회의 참가 자체로는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오히려 그 시간에 본인 나름의 특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다른 부분의 활동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즐기는 가운데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음을 기억하자.

Sunny Oh원장/ YES-FLEX P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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