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 교육] 명문대 입학, 비슷한 배경의 학생들끼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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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명문대 입시에서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를 누구와 비교하나요?

▶답= 많은 학생 및 부모들이 정답을 얻고 싶어하는 질문이다. 많은 대학들은 특정 지원자의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어떤 그룹에 속한 학생들인지 공개하는 것을 꺼린다. 아마도 이는 대학별로 다를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대학들 사이에 공통점이 존재한다고 본다.

일단 대학들은 지원자를 ‘비슷한’(similar)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비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잘 알다시피 지원자들의 배경은 천차만별이다. 부유한 부모를 두었고, 여름방학마다 외국에 나가 다양한 경험을 한 유명 사립 보딩스쿨 학생을 가난한 동네에 살면서 AP나 IB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 하이스쿨에 다니는 학생과 비교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지적을 받을 것이다.

대체로 대학들은 같은 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을 서로 비교한다. 이들이 학교에서 같은 클래스, 클럽 활동, 스포츠 등을 선택할 동등한 권리를 누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학들은 또한 해당 고등학교의 프로필과 명성을 고려한다. 지역사회에 잘 알려졌고, 해마다 수준 높은 지원자들을 배출하는 하이스쿨 출신 지원자일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을 개연성이 높다.

학생의 출신 국가나 도시 등 로케이션도 고려대상이다. 전 세계에서 미국의 명문대에 지원한다. 뉴욕이나 LA에서 나고 자란 학생의 인생 경험은 아프리카 탄자니아나 미얀마 출신과는 매우 다를 것이다. 이 때문에 대학들은 같은 지역 출신 지원자들을 서로 비교한다. 대부분 명문대들은 지원자가 주어진 환경에서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깊이 들여다본다.

대학마다 ‘필요한 것’이 다르다. 어떤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을 최대한 많이 유치하고 싶어하고, 또 어떤 대학은 뛰어난 탤런트를 가진 운동선수나 예술가를 많이 받아들이고 싶어한다. 대학의 특별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학생들은 별도의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이런 학생들은 같은 카테고리에 속한 학생들과 그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운동선수는 운동선수하고, 예술가는 예술가하고 경쟁하는 것이다. 대학의 니즈에 따른 카테고리에 들면 경쟁자 수는 줄어들지만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대학입시 과정에서 지원자가 누구와 경쟁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입학사정 절차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아쉽게도 대학들은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는 ‘포괄적 입학사정’(holistic review)을 한다며 입학사정 관련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슷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끼리 입학 경쟁을 벌인다는 점이다.

지나 김 CEO, Admission M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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