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진학…톱 사립고교가 꼭 유리한 것 아냐

0
838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지역을 막론하고 톱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면 대학 입시에 유리한지 궁금해한다.  

명성이 높고 학생 선발 기준이 엄청 까다로운 사립 고등학교가 정말 미국의 톱 사립대학들에 인재를 줄기차게 공급할까? 아니면 차라리 아카데믹 프로그램 수준이 유명 사립고교보다는 낮은 로컬 공립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다른 학생들보다 다방면에서 더 돋보이는 것이 나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단순히 톱 사립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것만으로는 대학 입시에 거의 가중치가 없다는 것이다. 톱 사립 고교에 다닌다고 해도, 여전히 공립 고교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내가 재학 중인 학교의 다른 학생들보다 뛰어나야 한다.  

일부 톱 사립 고교들은 아카데믹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내가 그중 한 학교에 가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학업적 성취를 이룬다면, 나의 학업 능력에 대해 탄탄한 증거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이 증거는 굳이 톱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보여줄 수 있다. 단지 이미 아카데믹으로 명성이 자자한 일부 톱 사립 고교만큼 직설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을 뿐이다.  

톱 사립 고교에 재학하는 것은 때론 대학 입시과정을 심지어 더 경쟁적으로 만들 가능성도 있다. 내가 소속된 학년 학생 중 다수가 같은 톱 사립대학에 지원한다면 이들 학생 중에서 내가 더 돋보여야만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입학위원회는 종종 신입생의 다양한 백그라운드에 무게를 둔다. 그러므로 어떤 특정 대학에 톱 사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너무 많이 지원한다면, 대학은 비슷한 조건을 가진 톱 사립 고교 출신의 학생들을 뽑을 때 좀 더 신중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아카데믹이 강한 것으로 알려지지 않은 고등학교에  다닌다면, 대학에 지원할 때 어떻게 해야 돋보일 수 있을까?  

학교의 아카데믹 환경이 크게 도전적이지 않다고 해서 내가 난이도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확실한 것은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가장 수준 높은 수업을 수강해야 한다는 점이다. 재학 중인 학교가 제공하는 가장 도전적인 수업들을 듣고, 학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라. 거의 완벽한 GPA를 획득하고, 발레딕토리안(수석졸업생)이 된다면,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가 어떻든 간에 나는 학업적으로 성공했다는 점에서 대학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또한 높은 표준 시험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라. 대부분 대학이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정했지만, 1550점 이상의 SAT 점수나 34점 이상의 ACT 점수는 경쟁자들과 차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MIT의 경우 2023년 가을학기 입시부터 표준 시험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했다.

첫 번째, 시험을 일찍 치러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추후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위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고득점을 위한 전략을 짠다. 표준 시험 준비 클래스에 등록하거나 개인 튜터를 구하거나, 온라인에서 고득점 전략에 대한 글을 읽거나, ‘칸 아카데미’와 같은 무료 온라인 리소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들 방법을 혼합해서라도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학업 능력을 증명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고등학교 밖의 수업을 듣는 것이다.  

학교에 AP 수업이 없다면 몇 가지 AP 시험을 독학이나 외부 수업으로 준비할 수 있다. 학교 수업도 소화하기 바쁜데 이것까지 하려면 벅찰 수도 있겠으나 일부 AP 시험은 독학하기에 좋은 것들도 있다. 1~2개월 정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충분히 괜찮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사립 고등학교의 학비를 감당할 상황이 아니라면 다른 옵션이 있을까?  

사립 학교에 가고 싶은데 가정의 재정이 걸림돌이 된다면, 사립 학교를 완전히 배제하기 전에 모든 가능한 옵션을 탐색해 볼 것을 권한다. 관심을 둔 학교의 재정 보조나 스칼라십 프로그램에 대해 리서치하고, 그 학교가 주는 스칼라십이 아니더라도 외부 기관이 지원하는 스칼라십이 있는지 알아보라.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스칼라십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