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어바인 브라이언 주 입학국장
12일 오후 1시 유튜브 생중계
맥북에어 등 푸짐한 경품추첨까지
올 대입 시즌 마감이 코 앞이다. 역대 최저 합격률을 기록했던 지난 해 대입과 마찬가지로 올해 대입 또한 수 많은 지원자가 몰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퍼블릭 아이비’로 불리는 UC계열 또한 마찬가지. 특히 UC가 지난해 SAT·ACT 점수를 입시에 반영하지 않기로 발표한 첫 대입에서 시험 점수에서 고득점을 받고도 UC에 불합격하는 지원자가 속출하는 대이변이 발생했다.
올해도 이어지는 ‘표준화 시험점수 제외’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UC 입시 전략을 가져가야 할 지 고민이 커져가고 있다. 오는 12일(토) 오후 1시(서부시간 기준) 중앙일보 제 17회 칼리지페어에 초청 연사로 나서는 UC어바인 브라이언 주 입학국장으로부터 올해 칼리지페어 강의 내용을 미리 들어봤다.
– 2년 연속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연사로 응해줘서 감사하다.
“작년 칼리지 페어를 통해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UC계열 대학입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준비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타대학과 차별화된 UC 입학사정제에 여전히 궁금해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며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올해에도 기조연설자로 참여하게 됐다.”
– UC어바인이 8년 연속 U.S. News & World Report에서 선정한 미 공립대학 톱10 안에 선정됐다.
“UCI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하여 올해 미 전국 8위 공립대학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UCI는 총 85개의 학부 전공을 자랑하며 STEM 분야, 비즈니스, 간호학 등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전공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어바인에는 다양한 산업군이 위치해 있어 연구 및 인턴십 등 협력이 용이하다. 이러한 장점들이 UC어바인의 경쟁력을 점점 더 높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 올해는 어떤 주제로 강연할 예정인가?
“‘UC 입학사정제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How to present yourself on the UC application)’을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입학사정제 자체는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UC가 지난해 첫 ‘시험점수 제외’로 지원자들을 평가하며 발견된 합격자들의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 지난해 합격자들의 트렌드를 언급했다. 어떠한 점이 발견됐나?
“우선 ‘시험성적 제외’ 정책에서 가장 중요해진 것은 지원자가 작성하는 ‘개인통찰질문(PIQ)’과 과외활동이다. 작년 역대 최대 지원자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한 지원자들의 공통점은 숫자 너머에 있는 지원자만의 이야기와 경쟁력 등을 UC지원서를 통해 성공적으로 설명해 냈다는 것이다. 또한 합격자들의 선택 전공과 관련해서도 당락이 결정되는 추세를 보였는데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12일 열리는 칼리지페어를 통해 공개하겠다.
– 마지막으로 칼리지페어를 기다리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갈수록 치열해지는 입시경쟁에서 자신을 돋보일 방법을 알고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 참여하여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양한 입시 정보를 얻어가기를 희망한다.”
중앙일보 제17회 칼리지페어는 11월12일(토)부터 2주에 걸쳐 개최된다. 브라이언 주 UC어바인 입학국장이 초청 연사로 참여하는 ‘UC입학설명회’ 세션은 오는 12일(토) 오후 1시(서부시간 기준)부터 미주중앙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행사 당일 생방송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와 아이패드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 등록 접수는 링크(bit.ly/KDcollegefair2022)를 통해 가능하다.
박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