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입력 2022.12.20 21:22 수정 2022.12.20 22:22
봄방학 때도 2일 제공
LA통합교육구(LAUSD)가 추진한 방학 후 보충수업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겨울방학 후 첫날과 둘째 날인 지난 19일과 20일에 진행된 추가 수업 일에 7만2000여명의 학생이 등록해 보충 수업을 들었다.
LAUSD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떨어진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방학 후 보충수업을 듣는 ‘엑셀러레이션 데이(Acceleration Day)’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청자에 한해 겨울방학 기간에 이틀 동안 추가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오는 4월 봄방학 기간에도 이틀 동안 보충수업을 제공한다.
알베르토 카발로 교육감은 “예상보다 적은 학생들이 보충수업을 들었다”며 “봄방학에는 더 많은 학생이 들을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AUSD는 이번 겨울방학 보충수업을 위해 650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 배정했다.
장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