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액션 라운드가 끝나고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이제는 UC 지원서에 매달려야 하는 시기이지만 또 하나의 관문인 인터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때이다.
인터뷰는 대학 지원의 마지막 절차로 학생과 면접관 사이의 대화를 통하여 면접관은 지원자의 캐릭터, 성격, 태도, 해당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에 잘 맞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대학에 따라선 인터뷰가 옵션이거나 또는 인터뷰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인터뷰 정책을 미리 알아보고 인터뷰 스케줄을 잡아야 한다.
대학마다 인터뷰에 대한 질문들은 모두 다르지만, 자주 등장하는 것은 개인적인 질문/ 배경 질문/ 개인적인 학업적 목표에 대한 질문들이었다. 대학별 인터뷰 특징을 알아보자.
◇ Brown : 브라운은 2분짜리 짧은 비디오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직접적인 면접이 아니라 할지라도 학생의 장점과 흥미로운 점/ 왜? 브라운인가/ 브라운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것들을 언급하면서 비디오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
◇ Columbia : 대도시의 생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학이지만 반면 가장 엄격한 Core Curriculum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쟁이 매우 치열한 대학으로 학생들이 충분한 자료 조사와 몇 가지의 다른 답을 미리 생각해 준비하면 좋겠다.
○ 대표적인 질문= 마감 기한의 압박을 받으면서 일했던 경험. 처음에는 포기하고 싶었으나 계속 진행했던 프로젝트. 당신은 어떤 리더인가요?
◇ Harvard : 하버드의 경우는 인터뷰 면접관은 학생을 만나기 전 학생의 이력서를 모두 검토하고 면접에 이르기 때문에 학생에 대해서 많은 사전 지식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활동과 경험을 단순히 설명하기보다는 그런 활동을 반영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한다.
○ 인터뷰와의 직업과 개성에 따라서 인터뷰 질문들이 완전히 다를 수 있다. “최근 뉴스에서 특별히 관심이 있었던 내용 혹은 충격적인 내용이 있었나요?” 등을 물을 수 있다. 이 질문의 정답은 가장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굳이 더 자신을 돋보이기 위하여 익숙하지 않은 주제를 설명하려 하거나 하는 것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
○ 개인 또는 패널(두 명) 형식의 인터뷰를 할 수 있으며 학생의 관심사에 관하여 45분 동안의 질문들을 주며 15분 동안은 학생의 질문을 할 수 있게 한다.
○ 꼭 학생이 하버드에 대한 질문을 준비하여 인터뷰에 임해야 한다.
○ 인터뷰는 Invitation only이며 인터뷰 요청이 오면 꼭 하는 것이 좋으며 온라인 혹은 전화를 할 수 있다.
◇ MIT : 가장 경쟁력 있는 STEM 분야의 대학으로 팬데믹 이후로 더욱 경쟁이 치열해진 대학 중의 하나다. MIT 대학은 학생이 자신을 알리려는 인터뷰보다는 MIT에 들어오면 어떻게 목적 달성을 이룰 것인지 궁금해한다. 따라서 특별히 수강하고 싶은 과목이나 듣고 싶은 교수의 수업이 있는지 조사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겠다. Optional. Invitation only In-Person or Virtual.
그동안 자주 나왔던 질문에는 “5년 이후 당신의 모습은 어떠할까?” “캠퍼스 커뮤니티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최근에 겪었던 어려움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나?” 등이 있다.
◇ Upenn : 유펜 지원자의 90%는 인터뷰 요청을 받는다. 인터뷰 요청을 받는다면 꼭 면접에 응할 것을 권한다. 자신을 어필하며 소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므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겠다. Strongly Recommended. Invitation only/ Virtual.
○ 예상 질문들= “자신에 대하여 말해 보세요.”“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현재 학업과 특별활동 중 가장 관심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유펜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미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요?”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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