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소대 ‘올해의 멘토’에 한인 선정…데일 범퍼스 조은주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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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조교수. [아칸소대학 웹사이트 캡처]

아칸소대학 내 데일 범퍼스 식품·생명과학대학의 한인 조교수가 ‘올해의 멘토상’을 수상했다.
 
조은주(사진) 조교수는 “올해의 멘토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대학원생을 멘토링하며 동기부여를 주는 것이 기쁘다. 앞으로도 멘토로서 많은 학생에게 영감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6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아칸소대학에서 대학원생을 상대로 의류 상품 및 상품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멘토링을 해왔다. 또 인간환경과학대학원의 연구 심포지엄을 주최한 바 있다.      
 
진-프랜코이스 뮬레넷 임시학장은 성명을 통해 “조은주 조교수는 대학원 프로그램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리더십을 발휘하여 졸업률을 향상시켰다”며 “뛰어난 멘토이자 연구원이며 대학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전했다. 

조 조교수는 지난 2021년 아칸소대학 펠로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한양대에서 의류 및 섬유 석사학위를 수여했으며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의류 상품과 디자인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