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대학 24-25학년도 학비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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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앙일보] 수정 2024.01.22 14:22

(사진=일리노이 대학 어바나샴페인 웹사이트 캡처)

일리노이대학이 오는 가을학기 학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일리노이대학의 어바나-샴페인, 시카고, 스프링필드 캠퍼스는 2024-2025학년도 일리노이 거주 학부생들의 학비를 동결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일리노이대학이 학비를 동결한 것은 지난 10년간 일곱 차례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오는 가을학기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 입학하는 일리노이대 학생들은 연간 학비가 1만2712달러로 올해와 같다.  

시카고 캠퍼스의 경우 이보다 다소 낮은 1만1178달러, 스프링필드는 학점당 학비가 321.50달러다.  

학비와 함께 각종 수수료 역시 동결됐다. 수수료 동결은 지난 25년간 처음 있는 일이다.  

반면 기숙사비는 어바나-샴페인과 시카고 캠퍼스의 경우 5% 인상됐고 스프링필드 캠퍼스의 기숙사비는 1.4% 오른다.  

하지만 타 주 출신 학생들의 경우 학비 인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일리노이가 아닌 다른 주에 살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내년 학비는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2%, 시카고 캠퍼스 1.7%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다만 스프링필드 캠퍼스의 타 주 학생 학비는 인상되지 않는다.  

Nathan Park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