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중앙일보]
평균점수는 하락
아시안 평균 1228점
올해 3월부터 SAT(수학능력평가시험)가 디지털 방식으로 전면 전환된 가운데, SAT 응시생이 2년 연속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전체 평균점수는 하락했고,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점수는 인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칼리지보드가 발표한 ‘2024년도 고교 졸업생 SAT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미 전역에서 SAT에 응시한 학생 수는 197만3891명으로 전년도 응시자 수(191만3742명)보다 약 3.2% 증가했다.
아시안 학생 응시자 수도 늘었다. 지난해 아시안 학생 응시자 수는 19만4108명에 그쳤지만 올해는 20만385명으로 약 3.3% 증가했다.
전체 평균점수는 오히려 하락했다. 전국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1600점 만점에 1024점으로, 작년 평균점수(1028점)에 비해 떨어졌다.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점수는 1228점으로 지난해(1219점) 대비 올랐다. 백인 학생 평균점수는 1083점, 히스패닉은 939점, 흑인은 907점 등을 기록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