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중앙일보]
올 가을학기 지원 6만7000명 ‘사상 최대’
총 8500명 합격…인스테이트 합격률 30%

조지아텍의 올해 입학 지원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가을학기 조지아텍에 입학하기 위해 레귤러 디시전과 얼리 액션에 지원한 학생은 대학 역사상 가장 많은 약 6만7000명에 달했으며, 이들 중 8500명이 합격했다. 조지아 거주자(인스테이트)의 올해 합격률은 30%였으며, 타주 지원자(아웃 오브 스테이트) 합격률은 9%에 그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합격생들은 전 세계 105개국, 전국 50개 주에서 3100개 이상의 고등학교 출신이었으며, 이 중 12%는 부모 모두 4년제 학위가 없는 ‘퍼스트 제너레이션’(1세대) 대학생이다.
레귤러 디시전과 얼리 액션 부문 모두 가장 많은 입학 지원자가 몰렸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했다. 합격생 모두가 등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학 측은 전년보다 3% 많은 약 4000명이 등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합격생들은 5월 1일까지 등록을 마치면 된다. 또 올해 편입생들은 약 5500명이며, 7600명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생 55%는 남성이며, 44%는 공학(엔지니어링)을 전공할 예정이다. 다른 인기 전공으로 과학(21%), 컴퓨팅(16%) 등이 뒤를 이었다.
조지아텍은 지난해 조지아 공립대 중 재학생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혔다. 특히 2019년 앙헬 카브레라 총장이 취임 후 시작한 온라인 석사 프로그램을 통해 등록률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대학원, 편입생 등도 늘었다.
늘어난 학생 수를 수용하기 위해서 대학 측은 50년만에 처음으로 지난달 새 캠퍼스 기숙사를 착공했다. 새 기숙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약 1억1700만 달러를 투입해 862개 베드를 갖춘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