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호프 장학생’ 60명 선발…2500불씩 지급

0
81

60명에 2500불씩…15만불 규모 
하와이 등 23개 카운티 거주자

(사진=뱅크오브호프 웹사이트 캡처)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이 2025 호프 장학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호프 장학금은 뱅크오브호프가 2001년부터 운영해온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커뮤니티 내 차세대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총 60명의 우수 신입 대학생에게 각 2500달러, 총 15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뱅크오브호프가 하와이 소재 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와 최근 합병을 완료함에 따라 장학금 지원 대상 지역이 하와이까지 확대됐다.

장학금 대상은 2025년 국내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교에 입학 예정인 고등학교 졸업생이다. 시민권자, 영주권자, FAS(Freely Associated States) 시민이며 GPA 3.0 이상이거나 GED를 취득한 학생이어야 한다. 또한 소득 조건을 충족하고, 지정된 카운티 내 거주해야만 한다.  

지원 가능 지역은 가주의 로스앤젤레스, 오렌지, 샌버나디노, 샌타클라라,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포함한 전국 23개 카운티다.  

지원자는 웹사이트(scholarship.bankofhope.com)를 통해서 부모 또는 보호자의 2024년 세금 신고서, 추천서, 성적표, 에세이 등을 내달 6일 오후 2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김 행장은 “올해도 꿈과 열정을 가진 많은 학생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