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음악회로 1만1000불 모금…글로벌어린이재단 OC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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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 굶는 아동 지원

글로벌어린이재단 OC지부(회장 줄리엣 이, 이하 OC지부)이 세계 곳곳의 굶주리는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통해 1만1480달러를 모금했다.

OC지부가 지난 17일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에서 개최한 자선 음악회는 조이어스 아동합창단(Joyous Children‘s Choir)의 연례 콘서트를 겸해 열렸다.

8~14세로 구성된 합창단원들은 류정상씨의 지휘, 최선희씨의 반주에 맞춰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객석을 메운 관객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앤디 김군의 피아노, 동신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 순서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줄리엣 이 회장은 “이 음악회가 굶주림과 질병,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불쌍한 아이들을 돕고, 이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OC지부 회원을 포함한 모든 후원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출연자들에게 재단 본부에서 준비한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글로벌어린이재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globalchildren.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OC지부는 상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가입 신청은 전화(714-699-0436) 또는 이메일(gcfoc.branch@gmai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