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에디슨 장학생 선발…대학 4년간 최대 5만불 지급

대학 4년 동안 최대 5만불
STEM 전공할 12학년 대상

(사진=남가주 에디슨사(SCE) 홈페이지 캡처)

남가주 에디슨사(SCE)가 차세대 과학자 육성을 위한 ‘2025 에디슨 장학생’을 선발한다. 

에디슨 장학생에 선발되면 최대 5만 달러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SCE 측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전공 예정인 고등학교 12학년 30명에게 총 150만 달러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학생에 선발되면 대학 재학 4년 동안 1인당 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장학생은 대학 진학 1년 뒤 SCE에서 유급 여름 인턴십도 할 수 있다.  

장학생은 SCE 서비스 지역 고교 12학년으로 평균 성적(GPA) 3.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서에는 4년제 대학에서 STEM 분야를 공부할 계획을 적고, 재정증명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STEM 전공분야는 ‘컴퓨터, 정보시스템, 공학, 공학기술 관리정보 시스템, 수학, 천연자원 및 보존 물리학’ 등이다.  

장학생 지원은 2026년 1월 22일까지 웹사이트(edisonscholars.com)에서 하면 된다. 장학생은 2026년 봄에 발표할 예정이다. 

페드로 피자로 CEO는 “학생들의 아이디어, 호기심, 추진력은 우리 지역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에디슨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리더십과 잠재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SCE 지난 2006년부터 총 850명에게 장학금 2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