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심리학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 중에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것이 있다. 이는 무엇이든지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기대를 유지해 나갈 때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만들게 되는 현상이다. 이를 로젠탈 효과라고도 부른다. 실질적으로 피그말리온 효과의 결과는 의외로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주위에서 ‘너는 할 수 있다’라는 격려와 응원의 한마디가 어떤 물질적 지원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흔히 목격한다. 이같이 재정보조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학부모들이 가져야 할 자세가 보다 긍정적인 생각과 고정관념의 탈피라고 본다. 단지 재정보조 신청서를 모두 제출할 수 있다는데 무슨 걱정이냐며 모든 초점을 신청서에 맞추면 대부분 실패의 연속이다. 재정보조 신청서는 단순히 신청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 이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신청 내용이다. 재정보조를 ‘성공할 수 있다’라고 하는 접근 방법은 신청서에 기재되는 내용이 어느 시점에 어떻게 작용하게 되므로 어떠한 준비를 사전에 실천해야 할지 이에 대한 모든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질 때만 실천이 가능하다. 늘 강조하는 말 중의 하나가 ‘먹을 것이 있다’와 “먹을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이 두 가지 상황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이는 모든 학부모가 재정보조 결과로 공감하는 사항이다. 아무리 기회가 풍부해도 내가 취할 수 없다면 아무 의미는 없다.
이제 곧 또 한 번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들은 마지막 기말고사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자녀들에 대한 준비는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이번 여름 기간 중에 어떻게 하면 대학의 합격률을 높이고 동시에 재정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을지부터 전반적인 계획을 곧바로 수립해야만 할 시기이다. 만약 자녀가 올가을에 10학년에 진학할 경우는 재정보조 설계를 곧바로 시작하면 재정보조 극대화를 꾀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나 만약 11학년에 진학하는 경우라면 사전 설계에 따른 재정보조 준비가 보다 전략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동시에 나중에 합격할 경우에 대학별로 전략적인 어필을 어떻게 진행할지 여부에 대한 기본 방향을 설정해 강구해야 한다. 대학의 재정보조 평가는 대학을 등록하는 해보다 2년 전 수입을 기준해 적용하므로 예상치 않은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자녀가 목표하는 대학을 선정한 후에 대학별로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학 사정 요소를 정리해 비슷한 대학들을 묶어 각각 준비해 나가야 한다. 동시에 해당 대학별로 현재 가정의 재정 상황에 대해 과연 얼마나 재정보조 지원을 해 줄지를 사전에 평가할 수 있어야만 보다 효율적으로 사전 설계를 진행할 수 있다. 문제는 학부모들이 대학별로 이러한 데이터를 쉽게 갖고 있지 못하다는 현실이다. 미국 대학의 입학 사정 방식은 홀리스틱한 입체적 평가 방식을 사용한다. 성적도 중요하고 전인적인 교육을 받았다는 자료가 되는 특별 과외활동도 중요하며 이를 통한 성취기록도 매우 중요하므로 이러한 입학 사정 평가 방식이 비슷한 대학들을 묶어서 함께 준비하면 합격률도 높이고 동시에 대학에서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가 되므로 자연히 재정보조금 지원도 선호하는 지원자에게 더 많이 줄 것이다. 그러나 매년 자주 접하는 상황은 학부모들의 개인적인 편견에 의해 잘못된 방식의 진행이 결과적으로 입학 사정에 역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재정보조의 진행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한다. 조그만 실수가 재정보조 불이익으로 연결되지만 이를 인지했을 때는 이미 해당 연도에 한발 늦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러한 판단의 기준은 모두 재정보조 공식을 철저히 파악하고 이해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주위에서 누가 이렇다저렇다 하는 개인 의견들은 검증되지 않았을 경우에 참조사항이 아니다. 부모의 수입이 단순히 월급을 받는 상황인지, 아니면 자영업이나 사업을 해 나가는지 여부도 각각의 준비 방안이 다르다. 그리고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도 각각 차이가 난다. 한 번쯤 온라인에 접속해 새로 업데이트된 연방법이 적용되는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신청서를 종이판으로 프린트해 살펴보면 묻고 있는 질문들 모두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부분들을 특히 주의해 사전 설계를 하는 열린 마음 자세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여름방학은 매우 귀중한 시간이다. 보다 긍정적인 마음의 자세로 도전해 나가는 로젠탈 효과를 누릴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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