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교육 그룹]
인문학ㆍ인공지능 결합
첨단 교육법 도입
인공지능(AI)이 아이들의 작문을 지도하는 시대가 열렸다.
엘리트 교육 그룹(회장 박종환)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교재를 토대로 에세이 AI 기능을 접목한 독서 및 작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엘리트 교육 그룹에 따르면 AI 독서 및 작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어 수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4가지 작문 유형인 논쟁ㆍ해설ㆍ문학적 반응ㆍ서술(Argument, Expository, Literary Response and Narrative)을 배우게 된다.
엘리트 교육 그룹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산하 엘리트 학원들이 자체 교재를 이용해 ‘하크니스 테이블 학습법(원탁 테이블에 둘러앉아 자유롭게 토론하며 배우는 학습법)’으로 잘 알려진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엘리트 독서클럽(Elite Jr. Power English) 기능에 학생들의 작문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에세이 AI’ 기능을 접목시켰다.
저스틴 김 엘리트프렙 텍사스 리저널 디렉터는 “아이들에게 작문을 가르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엘리트에서도 작문 수업은 경험이 가장 풍부한 교사가 수업을 진행한다”며 “학생들은 교재를 통해 습득한 정보들을 하크니스 학습법을 활용한 질문과 토의를 통해 유용한 정보로 변화되는 작업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운영 내용을 보면 학생들은 엘리트 교재 개발팀이 선정한 대표적인 역사 문헌과 과학 문헌을 읽고 이를 토대로 한 토론식 강의를 통해 배운 정보를 작문 유형과 목적에 따라 균형잡힌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한 예로 영어 과제로 내준 에세이 유형의 구조와 목적을 이해하지 못해 문장 작성을 시작하지 못하거나 표현하려는 단어가 부족해 문체를 제대로 다듬지 못하는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구조별로 작문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글의 구성 가이드 기능 ▶분리된 글의 구조별 작성 기능(주의환기, 문제제시, 문제해결, 해결방안, 행동 촉구) ▶문장 도입부 추천 기능 ▶반복 표현 알림 기능 ▶유사어 추천 기능 ▶문법 수정 기능 ▶분리된 글 자동 배열 기능을 통해 균형잡힌 에세이로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 디렉터는 “AI 독서 및 작문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작문 실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기술을 발굴하고 도입할 것이라고 알렸다.
장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