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교육] 예일대의 ‘테스트 플렉시블’ 정책 집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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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예일대가 최근 발표한 ‘테스트 플렉시블’ 정책은 무엇인가?
 

▶답= MIT, 조지 타운대, 다트머스대에 이어 예일대가 입시 과정에서SAT, ACT 등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하기로 최근에 결정했다. 그러면서 해당 정책을 ‘테스트 플렉시블’ 이라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독특한 면이 있다. SAT, ACT, AP, IB 중 4가지 유형의 시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점수를 내는 방식이다.  
 
예일대는 2020년 학생이 원할 경우 SAT 또는 ACT 중 하나를 제출하는 ‘테스트 옵셔널'(test-optional) 정책을 도입한 후 일 년에 한 번씩 해당 정책을 연장해왔다. 이번에 들고나온 테스트 플렉시블 정책으로 2025년 가을학기 지원자들은 5년 만에 의무적으로 시험 점수를 제출하게 됐다.
 
제레미아 퀸런 예일대 입학사무처장은 예일대가 텍스트 플렉시블 정책에 SAT, ACT 외에 AP, IB 시험점수까지 포함시킨 이유는 AP와 IB도 SAT, ACT 못지 않게 학생이 대학에서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예측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학이 자체적으로 연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는 것이다.  

2025년 가을학기 예일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원서를 작성할 때 새로운 3파트 섹션을 접하게 된다. 섹션 1에서는 학생이 4가지 시험 중 어떤 것의 점수를 제출할지 선택해야 한다. 최소 한 개, 최대 4개 시험의 점수를 제출할 수 있다.  

섹션 2에서는 학생이 직접 해당 시험 점수를 입력해야 한다. 섹션 3는 옵셔널로 해당 시험 점수와 관련된 특이사항 또는 시험과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대학에 알리고 싶은 정보 등에 대해 쓸 수 있다. 만약 지원자가 4개 시험 중 AP를 선택하면 지금까지 치른 모든 AP 테스트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이 같은 테스트 플렉시블 제도를 악용하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예를 들어 이탈리아어가 모국어인 학생이 AP 과목을 제공하지 않는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AP 이탈리아어 시험을 치르고 만점인 5점을 받았다고 치자. 이 학생은 AP 이탈리아어 시험 점수 하나만 제출하면 예일대의 테스트 플렉시블 요구사항은 충족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 경쟁력은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만약 지원자가 아무런 시험점수를 원서에 기입하지 않을 경우 원서는 ‘불완전’(incomplete) 판정을 받는다. 이 경우 예일대는 지원자에게 연락을 취해 원서를 업데이트 하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지나김 대표
▶문의:(855)466-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