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교육] 테스트 불안증, 어떻게 해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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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테스트 불안증(test anxiety)이 있는 학생들이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답= 테스트 불안증은 드문 현상이 아니다. 의외로 많은 학생들에게서 나타난다. 학생들은 일 년 내내 각종 테스트를 본다. 수업 시간에 치러야 하는 각종 시험에 중간고사, 학기말 고사, PSAT, SAT, ACT, AP 시험 등은 기본이다. 이 때문에 적잖은 학생들이 엄청난 테스트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테스트 불안증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완벽하게 시험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시험 당일이 되면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속이 텅 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증상 때문에 클래스 성적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본다면 최대한 빨리 대응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겠지’ 하고 가볍게 여기며 초기 대응에 실패할 경우 걷잡을 수 없이 문제가 악화될 수 있다. 어떤 학생들은 특정 과목의 시험에 대한 불안증이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담당 교사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교사들은 학생이 도움을 청하는 것을 반기며 최대한 도와주려고 노력한다. 학생 본인이 어떤 분야가 약한지 잘 알고 있고, 더 잘 하려고 용기를 내서 도움을 청했다는 점을 기특하게 여길 것이다.  

반면 불안증이 어려 과목에 걸쳐서 나타나거나, 과목에 관계없이 시험을 앞두고 어김없이 나타난다면 교사보다는 카운슬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는 것이 낫다. 카운슬러는 교사와 학생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학교 외부 리소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 
 
테스트 불안증을 학교 안에서 해결하면 천만다행이지만 어쩔 수 없이 외부 리소스를 이용해야 한다면 그 길로 가야 한다. 개인 튜터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튜터는 학생이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솔직하게 문제가 무엇인지 알리고, 시험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진지하게 상의한다. 
 
시험 준비용 어플리켄이션을 다운 받거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찾을 수 있는 리소스를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 본다. 이것저것 시도해 봤는데도 불안증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정신건강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테스트 불안증은 대학생들도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증상이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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