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교육] 목적 있는 여름방학이 명문대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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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는게 좋을까?

▶답=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여름방학 동안 명성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할지, 아니면 수영장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겨야 할지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정답은 생각보다 명확하다. 명문대는 학생들이 방학 동안 크고 작은 방식으로 학습을 이어가는 데 ‘의도적’이기를 기대한다. 정해진 마감일을 놓쳐 정규 학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 관심 분야에 맞는 온라인 공개 강좌(MOOC)에 등록하거나 독립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독립 학습 활동을 블로그, 팟캐스트, 혹은 단순한 일기 형식으로라도 기록해 두는 것이다. 여름방학 동안의 학습이 구체적인 산출물로 남는다면, 대입 원서에서 의미 있는 요소로 작용할 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도 유용한 소재가 된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들은 세상의 흐름에 민감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학생들을 선호한다. 이들 대학의 궁극적인 목표가 졸업생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원자는 주요 이슈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을 발전시키고, 공동체 속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매일 단 15분이라도 전국 단위 뉴스 헤드라인을 읽거나, 로컬 신문을 살펴보고, ‘NPR News Now’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뉴스 팟캐스트를 듣는 작은 습관이 시사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학문적 응용력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과제에 쫓겨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만큼, 여름방학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선택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자신의 관심사와 연관성이 있고, 리더십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활동인지 고려해야 한다.

단기 봉사도 물론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자신만의 관심 분야와 연결되고 실질적인 경험으로 이어지는 봉사활동이 특히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정치나 공공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면, 지역 이슈를 위한 거리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정치 활동 단체에 가입해보자.

마케팅 전공을 희망한다면, 비영리단체에 그래픽 디자인 재능기부를 제안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적합한 활동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결국 명문대가 원하는 것은 화려한 스펙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성장의 흔적이다.

이번 여름, 의도적이고 목적의식 있는 시간을 보내자. 그런 경험들이 모여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지나 김 대표
▶문의: (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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