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DA, 특수교육용어 한국어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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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2.02.15 17:38 수정 2022.02.15 18:38

교육부와 2년간 함께 준비
웹사이트서 무료 다운로드

(사진=CIDA 홍페이지 www.cidainfo.com 캡처)

한인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CIDA(회장 배영서)가 교육부와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해 미국 특수교육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을 정확한 한국어 용어로 번역하는 용어집을 출간했다.

15일 CIDA는 교육부 특수교육사무국과 함께 2년간 준비해온 영어·한국어(영·한) 특수교육 용어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특수교육용어집은 연방장애인 교육법에 관련된 311개의 중요한 용어의 한국어 표기를 포함하고 있으며, 각 주정부기관과 지역 학군이 특수교육 관련 자료 및 문서를 번역·통역시, 한국어를 사용하는 가족들을 위해 일관적이고 정확한 용어 번역을 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게 된다.

CIDA는 이번 프로젝트가 2020년 작고한 김지영 박사의 첫 초안을 시작으로 CIDA 스태프와 감수작업에 참여한 학부모·연방정부 관계자·협력 기관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출간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육부 특수교육용어집은 CIDA 웹사이트(cidainfo.com)의 정보와 자료(Resources) 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