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를 깨끗하게 하기 위한 예술적 표현 권장
3월 24일까지 멀티미디어 아트 공모전 출품작 접수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진행되는 Clean California 프로그램의 멀티미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 24일(월)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학생은 쓰레기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30초 분량의 동영상 또는 8.5인치 x 14인치(또는 그 이하) 크기의 포스터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환경 보호 메시지 강조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 토니 타바레스(Tony Tavares) 국장은 “Caltrans는 지역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이 책임감 있는 관리자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나이에 상관없이 학생들도 캘리포니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eep California Beautiful’의 배리 에드워즈(Barry Edwards) 회장은 “가장 어린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가장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입니다. 학생들은 캘리포니아주의 시급한 문제 중 하나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환경을 아름답게 바꾸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주 전역의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공모전 참가 방법
학생들은 Clean California 이니셔티브의 슬로건 “쓰레기 한 조각이 결국 환경을 망칠 수 있습니다”를 활용해, 역사적 건물 앞의 물병, 커뮤니티 정원의 패스트푸드 봉지 등의 작은 쓰레기가 어떻게 악영향을 미치는지 시각적으로 표현한 동영상 또는 포스터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3~12학년 참가자는 프로젝트 요약문(500단어 이내)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이 요약문에는 사용된 자료와 함께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쓰레기 감소를 위한 추가 아이디어가 포함되어야 한다.
▶시상 및 참가 자격
공모전은 학년별 4개 그룹(K-2학년, 3-5학년, 6-8학년, 9-12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그룹별 1명의 우승자에게 5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가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공·사립학교, 차터스쿨, 홈스쿨에 재학 중인 모든 캘리포니아 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CleanCA.com/Education 또는 cleanca.com/Education/#con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Clean California 프로그램 개요
‘Clean California initiative’는 개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가 다년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12억 달러 규모의 환경 정화 프로젝트로,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이 주도하여 쓰레기 제거, 공공 공간 재생, 일자리 창출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7월 Clean California가 시작된 이후, Caltrans와 지역 파트너들은 약 300만 입방야드(5번 프리웨이 9개 차선을 덮을 수 있는 규모)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500회 이상의 무료 덤프 데이를 개최해 12,000개 이상의 매트리스, 50,000개 이상의 타이어를 수거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약 60,000명의 지역사회 청소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1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적 취약 계층의 고용 기회를 제공했다.
Clean California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CleanCA.com 및 build.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