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FSA’에 대한 오해…”FAFSA는 OO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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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SA라는 단어가 학부모에게 낯선 단어가 아니지만 FAFSA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FAFSA의 단어적 의미가 무엇인지 기초부터 짚어보고자 한다.

흔히 주변에서 “FAFSA에서 얼마를 받았다”, “FAFSA를 접수했으니 학자금 걱정을 덜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는 FAFSA에 대한 오해에서 발생한 대표적 표현들이다.

FAFSA는 신청서다

FAFSA는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약자다. 즉 FAFSA는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공동 신청서(Application)의 이름이다. 신청서에 신청자 가정의 경제 상황을 기입해 제출하면 이 내용을 정리해 학생이 지원하는 학교에 전달해 주는 역활을 하는 것이다.

학생이 직접 각 학교에 학자금 지원을 한다면 학교가 요구하는 정보가 달라 학생이나 학부모가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연방 정부나 주 정부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일관된 형태로 지원서를 통일해 받고 이를 각 학교에 전달해 주는 것이다. FAFSA를 통해 받은 내용을 근거로 해 각 학교는 어떤 학자금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필요에 따라 연방이나 주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도 학교에서 하는 것이다.

FAFSA는 FREE AID가 아니다

“FAFSA를 신청하였는데 학자금 지원이 안 나왔다”

많은 학부모는 단어로 인해 ‘FREE AID’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에서 ‘FREE’는 신청할 때 따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학교에 따라 요청하고 있는 CSS 프로파일(College Board Financial Aid Profile)은 무료가 아니지만 FAFSA는 신청 무료임을 알리는 것이다.

김형균
FinancialAid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