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FSA와 C.S.S. Profile 이해해야 재정보조 혜택 극대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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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신청서는 연방정부, 주정부, 그리고 대학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재정지원기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학에서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에 따라 신청자의 재정 상황을 평가하고, 해당 연도에 정해진 재정보조 지원 비율에 맞춰 각종 보조금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문서이다.

이 신청서 중 가장 기본적으로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이다. 이는 연방정부 학생 재정보조 신청서의 약칭으로,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모든 미국 대학에서 기본적으로 요구한다. FAFSA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무상보조금 및 유상보조금을 재정보조 공식에 적용하여 학생의 재정 형편에 맞게 지원하기 위해 제출된다.

그러나 자체 재정보조 기금이 풍부한 대학, 즉 무상보조금 지원액이 연간 수천에서 수만 달러에 이르는 사립대학들은 FAFSA에서 제공하는 최소한의 수입 및 자산 정보만으로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대규모 지원금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이러한 대학들은 지원자의 재정 정보를 더욱 자세히 요구한다.

이에 따라, 재정지원이 풍부한 사립대학들은 FAFSA와 함께 C.S.S. Profile(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이라는 추가 신청서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제출된 신청서 정보를 검증하기 위해 IDOC(Institutional Documentation Service) 시스템을 활용해 C.S.S. Profile의 제출 정보를 검증하는 서류를 요구하기도 한다.

지원자의 수입 및 자산 변동 상황이나 재정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경우, 대학은 추가적인 검증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이러한 추가 서류 제출은 IDOC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일부 대학들은 자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제출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C.S.S. Profile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대학 자체의 재정보조 신청 양식을 별도로 제출하도록 하는 대학도 있다.

요즘처럼 한 학생이 20여 개 대학에 동시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C.S.S. Profile 작성 시 제출 정보의 사전 설계는 필수적인 과정이 되었다. 복잡해진 재정보조 절차를 올바르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단순히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대학의 재정보조 진행이 지연되거나 결과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C.S.S. Profile을 요구하는 대학으로 진학할 계획이라면, 각 대학이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을 먼저 파악하고 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을 합법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수입과 자산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제출할 정보 중 어느 한 가지라도 소홀히 준비하면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설계가 필요하다.

학부모의 수입과 자산은 개인 소득과 사업체 소득으로 나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전략적 설계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재정보조 혜택 이상의 경제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결국, 재정보조의 설계는 C.S.S. Profile의 설계와 직결되며, 이를 신속하게 검토하고 준비하는 것이 자녀의 미래를 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대학별 재정보조 공식과 요구사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최적의 재정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문의:(301) 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