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2 아침, 점식 무료급식…VA 페어팩스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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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21/08/05 미주판 1면 입력 2021/08/04 18:00

가을학기 페어팩스 공립학교
마스크 규정 위반 시 처벌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올 가을 새학기에 K-12 공립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아침과 점심식사를 무료로 먹을수 있다.

이번 가을학기에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모두 198개 공립초중고교에 18만8000명의 학생이 등록했다. 전국 여섯번째 학군크기다.

개학하는 23일부터 학생들은 오전 수업시작 전 한 장소에 모이면 밀키트 형태로 포장된 아침식사를 픽업할수 있다.

점심은 원래해오던대로 카페테리아에서 뜨겁게 조리된 무료 식사를 역시 제공받아 먹을수 있다.

무료 식사에 안들어가는 특별요리는 개당 1~2달러를 내면 먹을수 있다.

페어펙스교육국은 자판기와 샐러드바 음식도 서서히 무료로 먹을수 있게하겠다고한다.

학생만 무료이고 어른은 아침 2.30달러, 점심 4.50달러를 내야 먹을수 있다.

무료급식은 연방농무부 급식지원예산과 코비드 보조금, 주보조금으로 운영한다.

많은학부모들이 카운티교육청 발표를 반기고 있다.

무료급식과도 상관없게 도시락을 들고가먹을수 있는 권리는 변함없이 보장한다.

교육국은 무료급식이 새로이 시행되기전부터 무료나 할인식사를 지원받은 학생은 별도의 지원도 받을수 있게될 전망이다.

한편, 카운티는 가을학기부터 모든 실내활동과 스쿨버스 안에서 백신접종과 상관없게 마스크를 강제로 착용하게 했다. 그러나 음식 섭취 중에는 마스크를 안써도 된다.

교육국은 마스크 규정을 위반할시 처벌 규정을 오래걸리지않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처벌은 학교마다 고유학칙에 따르게한다는 입장이다.

라헬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