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A 뉴욕메트로지부
LG전자 신사옥에서 진행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미국에서 자라나는 한인 2·3세 꿈나무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올해도 계속했다.
KSEA 뉴욕메트로지부(회장 권오봉)는 지난 10일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위치한 LG전자 북미법인 신사옥에서 ‘제29회 수학·과학 경시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KSEA 뉴욕메트로지부의 수학·과학 경시대회는 지난 25년 이상 LG전자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올해는 새롭게 지어진 대규모 LG전자 신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을 위해 방문한 학생들은 친환경으로 지어진 LG전자 신사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래에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경제를 이끌고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꿈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학 분야 35명, 과학 분야 37명의 학생들이 상장과 LG전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최우수 학생에게는 LG전자 특별상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뉴욕시장상 ▶뉴욕총영사상 ▶세인트존스대 총장상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상의 특별상도 수여됐다. 특히 특별상은 수학과 과학 분야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욕메트로지부는 이날 시상식에 학생 53명, 학부모 76명, 뉴욕지부 봉사자 35명, LG전자 3명을 합쳐 총 167명이 참석했다고 발표했다.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