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서만 10개교 선정
가주가 전국의 10% 차지
LA통합교육구 초등학교 2곳이 전국 최우수 학교 평가인 ‘블루 리본 스쿨(National Blue Ribbon School)’에 선정됐다.
18일 LA통합교육구(LAUSD)는 콜팩스차터스쿨과 캐스터 애비뉴 초등학교가 2022 블루 리본 스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루 리본 스쿨은 연방교육부가 매년 선정한다. 재학생 학업성취도, 학업성적 차이 완화, 졸업률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낸 학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이번에 블루 리본 영예를 안게 된 두 초등학교는 전체 학교 평가 중 ‘학업성취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LAUSD 알베르토 카발호 교육감은 산하 초등학교의 블루 리본 선정을 반겼다. 카발호 교육감은 “두 학교의 뛰어난 성과를 축하한다”며 “LAUSD는 학생 교육에 전념하는 전국 최대 도심 교육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스터 애비뉴 초등학교 크리스틴 매킨타이어 교장은 “교직원, 학부모, 모든 학생이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고 자축했다. 콜팩스차터스쿨 에디 고튼 교장도 “블루 리본에 선정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커뮤니티 응원과 협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LA카운티에서는 총 10개 학교가 블루 리본 스쿨에 선정됐다. 아케디아풋힐 중학교, 세리토스 카르메니타 중학교, 다이아몬드바 고등학교, 롱비치 뉴콤브 아카데미 등이다.
〈표 참조〉
이밖에 OC레지스터는 어바인 우드브리지 고등학교도 블루 리본 스쿨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전국 블루 리본 스쿨 297개 중 29개 학교가 포함됐다. 가주 블루 리본 스쿨은 교육국 웹사이트(www.cde.ca.gov/nr/ne/yr22/yr22rel43.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