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S 한국어능력평가(NKT) 시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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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3.01.16 15:43 수정 2023.01.16 16:43

오는 3월 미 전역 한국학교 5~12학년생 대상
한국어 학습 동기부여 및 능력 향상 등 목적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미 전역 한국학교 학생들의 실질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를 통해 표준한국어능력 평가체계를 정립하고 한국어 학습 동기부여 및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3월 NAKS 한국어능력평가 시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총회장 추성희)는 오는 3월 24일~26일 사이에 미국 전역에 있는 한국학교 5~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NAKS 한국어 능력 평가 (이하 NKT)’를 실시한다.  

NKT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를 통해 표준한국어능력 평가체계를 정립하고 학습자에게 한국어 학습 동기부여 및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시험이다.  

추성희 총회장은 ”NKT의 장기적 목적은 NKT 시험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가 한국 커뮤니티의 숙원인 미국 고등학교 내의 AP 한국어(Advanced Placement) 채택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 숙달을 성취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시 실질적인 혜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NKT 시험 출제는 ‘ACTFL PROFICIENCY GUIDELINES’에 따름으로써  미국 내의 주요 언어숙달도  평가기준과 연계되는 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AKS의 한국어 능력평가 사업은 박성희 NAKS 부회장(북가주 세종한국학교장), 김수진 NAKS 편집장(뉴욕교회한국학교장), 출제위원 권미영(뉴저지장로교회 한국학교사), 김미정(몬태나 보즈만 한글학교교사), 김선미(아이오아 에임즈 한글학교교사), 노은혜(버지니아 열린문 한국학교교사·American대학 교수), 신혜영(American대학 교수), 감수위원 도원영(교수·민족문화연구원), 조혜원(Pennsylvania대학 교수 ), 데이타베이스 강유정(워싱턴통합·MD 교사)이 담당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