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상담실]위염 증세로 학업에 지장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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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자녀교육 상담실]

Q. 고등학교 11학년 아이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평소에도 위염 증상이 자주 있었는데 11학년이 되고 나서부터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학습에 문제가 될 정도로 힘들어 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 약을 먹으면 좀 좋아졌다가 다시 재발합니다. 밤 늦게까지 과제와 공부를 하느라 늘 피곤해 합니다. 위염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입시생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 장염이나 위장염 질환입니다. 자주 발생하는 위염증상으로 인해 학습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과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장계 질환은 위장관의 기능적인 요소 외에 정신적 사회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널오브아카데미아인더스트리얼(Journal of Academia-Industrial)’에 따르면 감정이나 스트레스 유전적인 요인 또한 위장기 질환을 가중시킨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위장염이 자주 생긴다는 것은 자녀의 건강상태 및 평소 생활 식습관 또는 주어진 환경의 요소들이 자녀의 위장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수면의 양과 질은 위장계 기능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위염 증상이 있을 때 늦게까지 공부는 가급적 피하고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Q. 편입을 준비 중인 딸이 안구건조증이 심해 생활에 불편이 크다고 합니다. 최근 편입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고 사소한 일에 화를 자주 냅니다. 증상은 눈 안에 모래가 굴러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있고 눈이 뜨겁고 통증이 심하다고 합니다. 처방받은 인공눈물은 일시적으로만 증상이 완화된다고 하는데 안구건조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안구 건조증은 눈 점막을 보호하는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물 증발을 막아주는 지질층의 기능 저하로 생기게 됩니다. 인공눈물이나 안약은 장기적으로는 원인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는 못합니다. 눈의 휴식이 필요하지만 공부량이 많은 학생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는 눈은 몸의 주인으로 오장육부의 정기가 눈으로 나타납니다. 정기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가 안구건조증이며 눈병은 화(Fire)에 의해 생긴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즉 화병 스트레스가 주원인일 수 있습니다.

눈은 간의 건강을 알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자녀분은 간화(Liver fire)로 인해 눈이 건조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급적 전자기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취침시 안구 가리개를 사용하면 눈의 피로해소와 치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눈 통증이 심할 시에는 눈 주변의 근육을 지압해 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문의: (714)722-8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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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원장 / 풀러턴 Smile Acupun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