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소수계 우대 감소…리서치 프로젝트, 합격 영향력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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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들도 다양한 분야의 리서치 프로젝트를 고등학교 때 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는 자신의 관심사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 때 할 수 있는 가장 수준 높은 특별활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입학 사정관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활동이다. 그렇기에 대학 합격에도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2023년 유폔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중에서 3분의 1 정도의 학생들이 리서치에 가담하였었거나 자신의 개인 리서치가 있었다고 유폔 대학 측은 발표했다. 또한 2023년 캘텍에 합격한 학생들 중에서 45%의 학생들이 리서치 혹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한 학생들이었다고 한다.

이처럼 SAT 점수들이 옵션으로 변하거나 UC 대학처럼 이런 테스트가 없어진 가운데 시험 점수가 없어진 부분에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다른 요소들을 가지고 학생을 판단할 수 있는 것들이 필요했다. 더구나 어퍼머티브액션이 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쟁력 있는 학생들이 좀 더 입학에 유리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이런 리서치에 대한 관심은 더 많아졌고 대학 합격에도 영향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리서치가 대학 합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여도 지극히 개인 활동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연구가 좋은 것은 아니다. 학생의 전반적인 아카데미 수준과 경제적인 지원 등 충분히 이 모든 것을 다 학생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시작하기 전 고려해야 할 것들

1. 시간적인 여유

교내 생활과 교외 생활, 성적 관리, 봉사활동 등 해야 하는 것들은 너무나 많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연구를 시작한다는 것은 시간과 경제적인 것들을 동시에 고려해 보고 시작해야 한다. 연구를 시작한다면 적어도 1년 혹은 2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해야 하기 때문이다.  

2. 시작하기 좋은 시점

시작은 언제나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고등학교에서 10, 11학년 때 시작할 수도 있겠지만 권위 있는 RSI, Davidson Fellows Scholarship 등에 지원을 생각한다면 이런 프로젝트는 지원 시기가 2월, 3월이기 때문에 11학년에 시작한다면 연구를 끝내기는 불가능할 수도 있다.  더군다나 이런 프로그램에 도전을 생각한다면 수준이 꽤 높아야 하기 때문에 리서치에 적어도 1, 2년은 족히 시간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9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다만 학생이 만약 생물에 관련한 리서치를 한다면 9학년이라도 AP Biology의 수업을 끝낸 이후의 9학년을 말하기 때문에 AP Biology를 끝나지 않았다면 충분한 지적 수준이 안되기 때문에 먼저 해당 과목을 AP 수준까지 알고 연구를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3. 꼭 좋은 결과가 있어야 유리한가?

당연히 리서치의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 하더라도 과정 중에서 어떻게 실패를 통하여 또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실패의 과정을 통하여 많은 배움을 얻은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입학 사정관은 이런 실패의 결과도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실패를 했으며 어떻게 보강할 것도 알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도움이 된다.

4. 충분한 브레인스토밍

생물 관련된 연구를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과목인 만큼 그 분야의 경쟁도 많다. 그러기에 시작하기 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신이 도전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지난 5년 동안의 우승자, 혹은 주제 등을 충분히 학생 스스로 브레인스토밍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주제가 어떤 수준인지 또는 지난 5년의 우승자의 주제 선정과 리서치의 수준은 어떤 지도 충분히 알고 시작한다면 좀 더 좋은 주제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인근 대학의 교수들이 자신의 연구 주제와 비슷한 주제로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등도 나중을 생각하여 인턴십을 연결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혹시 유사한 주제로 연구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 (323)93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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