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미술학 석사과정 가을학기부터 학비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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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C가 올 가을학기부터 예술가 지망생들의 학비를 면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해당자는 3년 과정의 미술학 석사과정(MFA) 학생들로, 미술 외에 연기와 극작 전공생도 해당한다.  

학교 측은 기부자들의 꾸준한 기부금 외에도 동문 및 지역사회 지도자들로 구성된 이사회의 리더십 덕분에 학비를 면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학비로 인한 빚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지게 돼 학교도 재능이 뛰어난 예술가 지망생들을 유입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USC에 따르면 지난해 연기, 극작 프로그램 석사과정에 지급하는 학비는 5만8234달러다. USC MFA 과정에는 현재 35명의 학생이 등록해 공부하고 있으며, 학생 전원은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명목으로 학비를 지원받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