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내년부터 프리스쿨 무료…뉴섬 주지사 법안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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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1/10/06 미주판 2면 입력 2021/10/05 21:39

캘리포니아주에 무료 프리스쿨 시대가 열렸다.

5일 개빈 뉴섬 가주 지사는 내년부터 4세 아동에게 프리스쿨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법안(AB1363)에 서명했다.

주지사 사무실은 새 법은 2022-23학년도부터 시작되나 가주 전역에서 시행되려면 오는 2025-26학년도까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섬 주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무상 프리스쿨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교육 예산에만 1239억 달러를 배정했다.

이와 별도로 가주는 이중언어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1000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추가 교사 교육과 유치원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3억 달러 등을 배정했다. 한편 주 정부와 별도로 LA통합교육구(LAUSD)는 오는 2024년부터 3~4세 아동에게 프리스쿨(ETK)과 킨더가튼 준비반(TK)을 제공하는 ‘유니버설 프리스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장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