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중앙일보] 발행 2021/07/07 미주판 4면 입력 2021/07/06 19:58
디즈니랜드가 가주민들을 위한 여름 시즌 프로모션 입장권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디즈니 리조트는 6일부터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의 3일 입장권을 정가에서 20%~44% 정도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예약을 통해 구매하게 되는 3일 입장권은 두 곳을 동시에 갈 수 있는 3일 호퍼는 304달러, 한 곳만 가는 3일 단일입장권은 249달러로 책정됐다. 이 가격은 하루에 101달러와 83달러 꼴이다. 정상 가격이 1일 호퍼는 149~209달러, 1일 단일은 104~159달러라는 점에 비해서 많이 할인된 것이다.
디즈니 리조트는 대개 비수기에 남가주 주민들에게 이런 할인 입장권을 판매해 왔는데 올해는 412일간의 팬데믹 폐장을 감안, 여름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가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입장권 판촉행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 날짜는 10월까지다.
장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