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대학 진학 비용 3만8569불
기숙사·식비 등 생활비 상승세 영향
뉴저지주가 전국에서 대학 진학 비용이 가장 비싼 주로 3년 연속 꼽혔다.
학비뿐 아니라 기숙사비와 식비 등 생활비까지 크게 오르면서 대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업체 인테그라크레딧(IntegraCredit)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기준 뉴저지의 연평균 대학 진학 비용은 3만8569달러로 전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 비용에는 등록금과 기숙사비, 식비, 교재비, 기타 교육 관련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됐다. 뉴저지는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대학 비용을 기록했다.
뉴저지에 이어 ▶버몬트(3만7149달러) ▶커네티컷(3만7048달러) ▶델라웨어(3만6812달러) ▶펜실베이니아(3만5485달러)가 뒤를 이으며 동북부 지역이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대학 진학 비용이 가장 저렴한 주는 와이오밍으로 연평균 2만1795달러였으며, ▶유타(2만3531달러) ▶사우스다코타(2만3935달러) ▶플로리다(2만3995달러) ▶노스다코타(2만4087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대학 교육비 부담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국 대학의 평균 연간 비용은 2만9485달러로 최근 5년 동안 14% 이상 상승했다.
특히 기숙사와 식비를 포함한 생활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평균 기숙사비 및 식비는 1만2416달러로 5년 전보다 18% 이상 올랐으며, 전체 대학 비용의 약 42%를 차지하는 가장 큰 지출 항목으로 집계됐다.
뉴욕 역시 생활비 부담이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의 평균 기숙사·식비는 뉴저지와 함께 연간 1만6400달러로 전국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캘리포니아(1만7652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등록금 등을 포함한 전체 대학 비용에서는 뉴욕이 상위 10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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