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입력 2023.03.24 21:22
봄학기 표준시험 정상화에
학생들 시험부담 줄이기로
뉴저지주가 주전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가을 표준시험 ‘스타트 스트롱’ 학력시험을 중단한다.
스타레저의 보도에 따르면 주 교육국은 지난 23일 내부 메모를 통해 연간 50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됐던 해당 시험을 중단하고 예산을 자원봉사 과외활동 프로그램인 ‘뉴저지학생들의성공을위한파트너십’(New Jersey Partnership for Student Success)으로 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봄학기 표준시험(NJSLA)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되자, 시범적으로 가을에 시행됐던 스타트 스트롱 학력시험은 2021년부터는 모든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응시하도록 변경됐다.
하지만 다시 2022년부터 봄학기에 표준시험이 정상적으로 시행되면서 일각에서는 ▶표준시험 ▶1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졸업시험(NJGPA) ▶학군별로 실시되는 학력시험 등 너무 많은 시험들로 학생들이 큰 부담을 느낀다는 지적이 나왔다.
학부모·교육단체들은 해당 예산을 교육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활용해 학업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