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Noise Today’, AAPI 청소년의 예술과 목소리를 무대 위로

오는 5월 31일(토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롱비치에 위치한 에디슨 극장(Edison Theatre)에서 AAPI 청소년들의 축제가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AAPI Joy: Anchor of Hope and Blueprint for Change’로, AAPI(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섬 주민) 청소년들이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 그리고 희망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학생들의 창작물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 커뮤니티 교류,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학생 전시에서는 문화적 스토리텔링과 예술적 표현이 결합된 창의적인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각 작품은 청소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AAPI 정체성과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AAPI 커뮤니티 파트너 단체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관객들과의 만남과 협업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스를 통해 단체 활동을 소개하고, 커뮤니티 간 연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브 퍼포먼스에서는 AAPI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낭독, 시, 음악, 비주얼 아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Noisemaker Award’ 시상식이다. 올해의 수상자는 파워풀한 음악과 사회적 메시지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 The Linda Lindas로 선정됐다. 이들은 AAPI 청소년과 커뮤니티에 영감을 주는 활동으로 큰 영향을 끼쳐 왔으며, 이번 시상을 통해 그들의 기여를 다시 한 번 조명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AAPI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기념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함께 듣는 소중한 기회다. 다음 세대의 예술가이자 리더, 그리고 변화의 주역이 될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이 자리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가벼운 다과도 제공되며,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고 커뮤니티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해당 행사는 하단의 링크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