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릿 장학금 탄 귀넷 학생 9명 중 3명이 한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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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공립고등학교 출신 한인 학생 3명이 2022 대학 지원-내셔널 메릿 장학금(2022 College-Sponsored National Merit Scholarships)을 수상했다.

귀넷 카운티에 따르면 지난 19일 크리스티나 김 (피치트리릿지고)과 케일럽 김 (노스귀넷고)은 밴더빌트대 장학생으로, 푸름 제임스 김 (노스귀넷고)은 UGA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이들 모두 의과대학에 진학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셔널 메릿 장학생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뛰어난 성적뿐만 아니라 잠재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올해는 귀넷공립학교 학생 중 총 9명이 수상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장학금을 지원하는 기관에서 최대 4년의 학부과정 동안 매년 500~2000달러의 금액을 받게 된다.

내셔널 메릿 장학금 신청의 첫 과정은 SAT 시험의 전 단계인 PSAT를 치르는 것이다. 이 단계를 거쳐 2021년 9월, 전국에서 약 1만 6000명의 준결승 진출자가 선출됐다. 준결승에 진출한 학생들은 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국 고등학교 시니어 1% 안에 들었다.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려면 에세이, 학교 및 지역사회 활동에서 리더십 및 기여도 설명, 뛰어난 학업 성적, 고등학교 관계자의 승인 및 추천서 등을 포함한 장학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중 약 1만 5000명이 결선 진출 자격을 얻었고, 또 그의 절반이 내셔널 메릿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대학이 지원하는 메릿 장학금 외에도 기업이 지원하는 내셔널 메릿 장학금(Corporate-Sponsored National Merit Scholarships)이 있으며, 귀넷공립학교에서는 총 3명이 선정된 바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