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2차 칼리지페어 연사들 <1> 예일대 출신 크리스토퍼 임
커맨드 에듀케이션 대표
10월 10일 오전 10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아이비리그는 성취하고 싶은 원대한 목표다. 하지만 만점에 가까운 SAT와 GPA, 화려한 수상경력을 통해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했다는 후기를 듣다 보면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다른 세상 이야기처럼 멀게만 느껴진다. 과연 아이비리그는 선택받은 특정인들만의 전유물일까.
오는 10월 10일 열리는 중앙일보 2차 온라인 칼리지페어에 초청 연사로 나서는 크리스토퍼 임(25) 커맨드 에듀케이션 대표는 이 질문에 대해 자신 있게 “어떠한 활동들이 자녀를 돋보이게 하는지, 특히 코로나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이 시기에 어떠한 활동과 프로젝트들을 통해 특별함을 극대화해 나갈 수 있는지 다루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칼리지페어에 기대감을 더했다.
내달 10일에 열리는 중앙일보 제2차칼리지페어에서 그는 ‘펜데믹 시대, 전문가가 전하는 아이비리그 입학을 위한 조언’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임 대표는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리더 30인(Forbes 30 Under 30)’, 피플매거진의 ‘우리 곁의 영웅들(Heroes Among Us)’에 선정되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수여한 ‘미 대통령 평생업적상(President’s Lifetime Achievement Awards)’등 다수 기관과 단체로부터 수상하는 등 교육 분야의 리더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차세대 교육 및 대입 컨설팅 업계 대표 주자다.
예일대를 졸업하고 2014년 설립한 커맨드에듀케이션을 분기 매출 1500만 달러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지만 그가 고등학생이었던 10년 전만 해도 그가 아이비리그 출신의 CEO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임 대표는 “GPA 4.0 이상에 SAT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요구되는 아이비리그 입학 기준에 나는 GPA 3.8점으로 많이 모자랐다. 심지어 고교 카운셀러가 ‘서로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며 딱 잘라 말했다”며 아이비리그 진학을 불가능하다고 점쳤을 정도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좌절하지 않았다. 평소 학교폭력 등에 관심이 많았던 임 대표는 고교 시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비영리단체를 조직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임 대표의 활발한 활동은 팝가수 레이디 가가에게 닿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비영리재단을 세운 레이디 가가의 비영리재단 ‘The Born This Way Foundation’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을 상담하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칼리지페어에서 자신의 합격 경험담과 컨설팅한 학생들의 케이스를 모두 공개할 임 대표는 학부모들에게 “온라인으로 강연을 듣기 전 학부모들이 자녀만의 특기, 능력, 재능이 무엇인지 미리 생각해 온다면 강연이 한 층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시: 10월 10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사전등록 : http://bit.ly/KDeducation
▶홈페이지 : www.EduBridgePlus.com/education
▶문의 :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213) 368-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