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입력 2023.02.22 19:17 수정 2023.02.22 21:33
NY·NJ·CT 한인 대학·대학원생 10명 선발
각각 5000불씩 총 5만불…3월 15일 마감
한인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에드워드 & 인애 강 재단’이 장학생을 모집한다. 에드워드 & 인애 강 재단은 뉴욕에서 공인회계사로 일하다 은퇴한 에드워드 강 부부가 창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에드워드 & 인애 강 재단이 최근 발표한 2023년도 장학생 모집 요강에 따르면 대상은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2023~2024 2학기 풀타임)인 한인 학생이다. 거주지는 뉴욕·뉴저지·커네티컷주로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여야 한다.
선발하는 장학생 수는 모두 10명(최대)으로 1인당 5000달러씩, 총 5만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신청할 때 학업을 성취하기 위해 재정 지원이 필요한 이유, 뛰어난 성적, 단체 등에서의 뛰어난 리더십 등을 제시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마감은 2023년 3월 15일까지로 신청서 접수는 e메일(edwardkangfoundation@gmail.com)로 받는다.
신청 서류는 ▶에세이 ▶추천서 ▶졸업증명서(대학 또는 고교) ▶부모의 세금보고서 사본 등이다. 지원에 필요한 자세한 서류는 웹사이트(www.edwardkangfoundation.org)를 참조하면 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2023년 5월 31일까지 개별 통보를 받게 된다.
한편 에드워드 & 인애 강 장학사업은 2017년에 시작해 금년이 7번째로 매년 대학 혹은 대학원생 10명에게 각각 50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사회 자선단체와 어려운 개인에게도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에드워드 & 인애 강 자선재단으로 부터 장학금 등을 수혜 받은 학생이나 자선단체, 그리고 어려운 개인은 90명 정도다. 최근까지 지원한 총 금액은 60만 달러 정도.
특히 에드워드 & 인애 강 자선재단은 의료기관(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과 학교(Juilliard Music School)에도 해마다 빠지지 않고 후원하고 있다. 또 장학사업과 함께 뉴욕시 자선단체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에드워드 & 인애 강 재단은 연방 국세청(IRS)으로부터 비영리단체(IRC Section 501 ( c ) ( 3 ) 자격)로 인가를 받았는데, 재단의 모든 지출 비용은 외부의 협조 없이 재단 설립자 부부가 부담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