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발달장애 아동 위한 ‘Art of Autism’ 무료 미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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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RT Studio에서 4월부터
정부 보조 전액 무료 프로그램

‘ED-ART Studio (원장 캐리 나)’에서는 한인 커뮤니티 최초로 자폐/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Art of Autism’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Art of Autism’미술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연령에 관계없이 자폐나 지체발달장애 의사진단서가 있으면 ED-ART Studio에서 Art of Autism 미술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캐리 나 원장은 “미술은 자폐, 발달장애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자아 개발과 감정 조절 능력을 촉진하는 유용한 치료 도구다. 미술을 통해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성장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소개했다.  

ED-ART Studio는 다양한 색채 드로잉 기법 조각 모델링 레고를 활용한 순수미술부터 일러스트 포토샵 웹툰 비디오 편집 등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학습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정부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며 미술 감각 향상에서 나아가 그룹 수업을 통해 사회적 스킬과 의사소통 능력 또한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아이들의 성향과 장점을 살려 향후 일자리를 찾을 때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직업 컨설팅과도 밀접하게 닿아 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등을 배우면 취직해서 고소득도 올릴 수 있다. 잠재력과 학습효과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라고 나 원장은 말했다.  

즉 Art of Artism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는 아이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학생의 나이 성향 흥미를 다각도로 고려하여 경험 중심의 수업을 제공하며 전문가의 지도 아래 또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는 사회성 향상 그룹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영어가 편하지 않은 부모님들에게는 여러 유익한 정보들을 한국어로도 제공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 자폐나 지체장애 아이들이 꽤 많다. 영어가 불편하거나 정보가 부족한 부모님들의 고민은 더욱 깊을 수밖에 없다. 아이의 성격 흥미 특성을 파악하고 사회성 향상은 물론 커리어까지 얻게 되는 희망찬 AUTISM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이 아이들을 위해 직업학교를 오픈하는 원대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라고 나 원장은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상담은 한국어와 영어로 모두 가능하다.  

▶문의: (213)626-9911, (323)819-2558
▶웹사이트: edart.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