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anta] 입력 2022.11.18 15:11 수정 2022.11.18 16:11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김영기)가 ‘과학석학과의 대화’ 두 번째 시리즈로 정재기(키스 정) 하버드 의대 교수와 행사를 12월 15일 오후 8시 30분(동부 기준)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정재기 교수는 삼성재단이 수여하는 2022 호암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하버드 의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 재직하고 있다. 그는 유전자 가위 기술 개발에 기여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편집 기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KSEA에 따르면 정 교수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동물의 배아에 최초로 도입하여 교정된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전해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이번 온라인 행사에서 정 교수는 자신의 주요 연구 분야인 크리스퍼 유전자편집과 후성유전체편집 연구개발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한인 2세로서의 성장 과정과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여정 또한 공유한다.
행사에 참석하고 싶은 사람은 내달 10일까지 KSEA 웹사이트에 게재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여 이메일로 줌 미팅 링크를 받을 수 있다. 참석은 무료지만 인원 제한이 있으며, KSEA 회원만 참석할 수 있기에 비회원은 회원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참가신청=https://ksea.org
문의=itm@ksea.org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