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입력 2022.02.08 17:37 수정 2022.02.08 18:37
뉴욕한국문화원, 어린이들에 온라인 교육
호랑이해 맞아 한국의 ‘열두 띠 동물’ 소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오는 17일 오후 1시 뉴욕공립도서관과 2022년도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 2월 프로그램을 공동 주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열두 띠 동물’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뉴욕한국문화원은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이해 한국의 ‘띠’ 문화를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쥐·소·호랑이·토끼 등 십이지 순서의 유래를 담은 동화 구연과 열두 가지 동물들의 이름을 한국어로 배워보고,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띠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동요 부르기와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도 준비돼 있다.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는 뉴욕한국문화원의 대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작년부터 뉴욕공립도서관 세인트 아그네스 지점과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매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교육하는데, 현재까지 600여 명의 한인 어린이들과 뉴욕 타민족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개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어를 알지 못하더라도 동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뉴욕공립도서관홈페이지(www.nypl.org)에서 무료로 사전 신청해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 또는 대표전화(212-759-9550)로 연락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