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에서 유급 인턴으로 일하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한인 커뮤니티 개발 지원 단체인 페이스(FACE·회장 임혜빈)에서 정부기관과 비영리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할 한인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찾고 있다.
신청자들은 ‘아태계커리어패스웨이 이니셔티브(AAPI Career Pathways Initiativ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당 최저임금(17달러)을 받으며 일반 비영리재단이나 기업, LA시 및 카운티 산하 정부 기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임혜빈 회장(사진)은 “자녀들이 일하는 것을 싫어하는 학부모들도 있지만 어릴 때 경험은 커리어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시 및 카운티 정부의 인턴으로 근무할 경우 대학 졸업 후 취업할 기회로 연결되는 만큼 많은 청소년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인턴십 업무는 행정직부터 컴퓨터 등 기술 지원이나 병원이나 클리닉 지원 활동까지 다양하다. 또한 한미연합회(KAC)나 파바월드 등 한인 커뮤니티에서운영하는 비영리재단에서의 근무도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FACE는 주요 기관에서 근무하는 이들을 초청해 인턴십에 필요한 각종 기초 정보와 스킬을 배울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LA카운티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 사무실, 아메리카잡센터, 유스워크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14~24세 청소년 및 청년들은 이메일(pathways@facela.org)로 신청할 수 있다. 인턴십 시간은 총 160시간이며, 업무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근무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 웹사이트(facela.org/pathways)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장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