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공대에 하비머드·캘폴리(CSU-S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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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준비 | 2021년 전공별 대학 순위
US 뉴스 선정 발표
데이터분석은 버클리
경영학 유펜, 교육 브라운

항공우주공학 전공 부문에 캘스테이트 계열인 캘폴리샌루이스오비스포 캠퍼스와 포모나 캠퍼스가 미국 최우수 대학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엠브리-리들 항공대학교-프레스코트, 4위와 5위는 공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다. 박사과정이 포함된 대학 순위에서는 캘텍과 스탠퍼드 대학이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1년 최우수 대학 순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대학들이 스템(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에 상위권을 기록했다.

전공별 순위를 보면 생체공학의 경우 스탠퍼드 대학이 박사과정 순위 5위에, 캘폴리샌루이스오비스포가 비박사과정 순위 3위에 올랐다. 화학(박사과정)은 UC버클리가 3위, 캘텍이 4위였으며, 토목공학 박사과정은 UC버클리가 2위로, 비박사과정엔 캘폴리샌루이스오비스포와 하비머드대학이 각각 3위와 5위로 꼽혔다.

전기공학 박사과정은 매사추세츠공대(MIT), UC버클리, 캘텍, 조지아공대, 스탠퍼드 대학이 나란히 1~5위에 올랐지만, 비박사과정에는 캘폴리샌루이스오비스포와 하비머드가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환경공학 박사과정은 UC버클리와 스탠퍼드가 전국 1, 2위로 나타났으며, 산업공학 비박사과정은 캘폴리샌루이스오비스포와 포모나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순위가 매겨진 컴퓨터학 부문의 경우 MIT와 카네기 멜런대에 이어 스탠퍼드, UC버클리, 캘텍이 나란히 3~5위에 올랐다. 특히 데이터 분석학과 컴퓨터시스템학은 UC버클리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인공지능 부문의 경우 카네기 멜런, MIT, 스탠퍼드 순이다.

한편 경영학은 펜실베이니아대학(유펜)이 1위를 기록했으며, MIT에 이어 UC버클리가 3위, 앤아버 미시간대학이 4위, 뉴욕대(NYU)가 5위로 꼽혔다. USC는 에모리대, 노터데임대학,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와 공동 12위에 올랐다.

교육학은 브라운대학이 1위,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엘론대학이 2위, 조지아스테이트 3위, 프린스턴대와 윌리엄앤메리 대학이 공동 4위로 나타났다.

US뉴스는 매년 대학 입학률과 졸업률, 학생당 교수 비율, 학자금 및 연방그랜트 수혜자 비율 등 17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올해는 SAT와 ACT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대학들도 모두 포함시켜 총 1400개 대학을 평가했다.

이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