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신청 접수…LA평통 5월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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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3.04.26 13:58 수정 2023.04.26 19:06

상위 2명 한국 본선대회 참가

LA평통 제럴드 박(왼쪽) 교육분과위원장과 김정혜 부회장이 ‘2023 통일 골든벨’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2023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LA에서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LA평통)는 오는 5월 20일(토) 오후 1시 LA한인타운 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에서 통일 골든벨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중·고등학생(6~12학년) 대상이다. 매년 열리는 이 퀴즈대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 한반도 평화와 통일 중요성을 고취하고자 한국 사무처가 주관한다.

퀴즈대회는 한국의 근현대 역사, 남북관계, 한국 문화 등 500개 예상문제를 공부한 뒤 행사 당일 참가자 100명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지역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한국 본선 대회 참가(경비 60~70% 지원)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호응을 얻고 있다.

제럴드 박 교육분과위원장은 “통일 골든벨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모국에 관심을 갖고 남북통일에 대한 사고를 전환할 수 있다. 학부모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참가자 접수는 선착순 100명이다. 5월 16일 오후 7시에는 온라인(Zoom)으로 대회 안내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최우수상은 상장과 장학금 300달러, 우수상은 상장과 장학금 200달러, 장려상은 상장과 장학금 100달러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상장과 상품권을 준다.

김정혜 부회장은 “통일 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은 한국을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주니어 평통으로 활동하며 명사특강 기회도 얻는다”며 “부모와 자녀가 한반도 역사와 문화, 남북관계에 대해 공부하며 소통하는 기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puacla.com)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nuacla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LA평통 사무실은 신청자에게 2023년 예상 문제집을 배부한다.  

▶문의: (213)384-6919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