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표준시험 내년엔 정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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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3월말~4월초, 수학 4월말~5월초 예정
고졸 자격 리전트 시험도 1·6·8월에 치르기로
뉴저지주, 내년 4월말부터 기존 NJSLA 시행

뉴욕주 교육국(NYSED) 웹사이트 (http://www.nysed.gov) 캡쳐

뉴욕주가 내년 봄에는 표준시험을 정상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14일 교육전문매체 초크비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주 교육국(NYSED)은 3~8학년 학생들에게 영어·수학·과학 과목 표준시험을, 고등학생들에게는 졸업자격시험인 리전트 시험을 “통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2021~2022학년도 봄학기에 치르겠다는 설명이다.

전국 각 주는 ‘모든 학생의 성공을 위한 법’(Every Student Success Act·ESSA)에 따라 매 학년 표준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2019~2020학년도 봄학기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취소됐었다.

2020~2021학년도 봄학기에는 뉴욕주의 경우 선택제로 실시했다. 하지만 주 교육국과 뉴욕시 교육국은 아직까지 얼마나 많은 학생이 표준시험을 치렀는지에 대한 통계를 아직 내놓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표준시험 3~8학년 영어과목은 내년 3월말~4월초, 수학은 4월말~5월초에 치러질 예정이다. 4·8학년 대상인 과학 과목 시험은 5월말~6월초에 치른다.


뉴욕주 고교 졸업시험인 리전트시험은 내년 1월·6월·8월에 치러진다.

한편, 인근 뉴저지주는 2020~2021학년도 봄학기 때 치르지 못했던 표준시험을 2021~2022학년도 가을학기에 치르고 있다.

뉴저지주 교육국은 기존 주 표준시험인 뉴저지학생학습평가(NJSLA)를 대체할 ‘스타트 스트롱’(Start Strong) 시험을 지난 9월 13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치르고 있는 중이다.  

2021~2022학년도 주 표준시험은 또 기존 NJSLA로 치러지며 내년 4월말부터 치러지게 된다.

심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