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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호프 장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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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주에서 60명 선정
학생당 2500불, 총 15만불
  

(사진=뱅크오브호프 웹사이트 캡처)

뱅크오브호프가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2024년 호프장학생’ 선발을 마쳤다.  

올해는 미 전역 9개 주에서 총 60명이 선정됐는데, 학생당 2500불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뱅크오브호프는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소식을 개별 통지했다.  

각 지역별 장학생 수는 ▶캘리포니아주 34명 ▶뉴욕주 7명 ▶뉴저지주 3명 ▶일리노이주 4명 ▶텍사스주 5명 ▶워싱턴주 4명 ▶버지니아주 1명 ▶조지아주 1명 ▶앨라배마주 1명이다.  각 주의 장학생 수는 지점 수와 예금에 비례해 결정됐다.  

뱅크오브호프의 호프장학재단은 2024년 고교 졸업 후 미국에서 인가받은 2년제 칼리지나 4년제 대학교에 신입생으로 등록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이후 3개월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했다.  

호프 장학 프로그램은 2001년부터 시작된 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이 16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올해는 특히 우수한 지원자들이 너무 많아 선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장학생들 모두 건강하고 우수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한인밀집지역 퀸즈 25학군 영어 점수 크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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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표준시험 결과 발표
전년 대비 합격률 4.2%P↓

한인밀집지역인 퀸즈 25학군의 뉴욕주 표준시험 영어(읽기) 점수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육국이 21일 발표한 2023~2024학년도 뉴욕주 표준시험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 3~8학년 학생들의 49.1%가 영어(ELA) 과목에서 합격선인 ‘능숙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년 대비 2.6%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퀸즈 25학군의 영어 과목 합격률은 2022~2023학년도 62.7%에서 58.5%로 4.2%포인트 떨어지며 전체 평균보다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의 20학군과 22학군도 각각 영어 과목 합격률이 4.1%포인트와 4%포인트 떨어지는 등 큰 하락폭을 기록했는데, 이를 두고 지난해 새로운 읽기 커리큘럼이 시행된 학군에서의 성적이 특히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데이비드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은 이를 두고 “학교 시스템이 새로운 교육 방식에 적응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시 학생들의 수학 과목 합격률은 49.9%에서 53.4%로 전년 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 

인종별로 보면 올해 역시 아시안 학생들이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아시안 학생들은 영어와 수학 과목에서 각각 70%와 79.7%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인종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윤지혜 기자 

한인 Z세대<15~24세> 극단선택 아태계 중 2번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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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계 10만명당 9.17명 집계
남성 72%, 여성 125%나 증가
베트남계 최고…한인은 8.4명

아시아계 젊은층의 극단 선택이 늘고 있다. 특히 한인 젊은층(15~24세)의 자살률이 눈에 띄게 급증했다.  

19일 미국의사협회 소아과학저널(JAMA pediatrics)은 ‘아시아태평양계 젊은층 자살률’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2018~2021년 사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태계 젊은층 1880명(15~25세)에 대한 조사 결과가 담겨있다. 이를 토대로 보면 남성 자살률은 72%, 여성 자살률은 125%나 급증했다.

자살은 아태계 젊은층 사망원인 1위로 꼽히고 있다. 이 기간 아태계 젊은층 남성 자살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19년, 여성은 2020년으로 각각 나타났다.  

AsAm뉴스에 따르면 아태계 젊은층의 자살률은 민족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자살률이 가장 높은 민족은 베트남계로  인구 10만 명당 10.5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아태계 젊은층의 전체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9.17명)을 웃돈다. 한인은 젊은층 인구 10만 명당 8.4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민족별로 보면 베트남계에 이어 두 번째로 자살률이 높다. 다음으로 필리핀계(7.64명), 중국계(7.59명), 인도계(6.91명) 등의 순이다.그래프 참조

전문가들은 아태계 젊은층의 자살충동 원인으로 ‘우울증 등 정신건강, 가정불화, 정체성 혼란, 이민자 가정과 미국 생활의 가치관 충돌, 부모와 소통 부재’ 등을 꼽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앤서니 뷰이 박사(시애틀 워싱턴대 의과대학)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때, 지역사회마다 초점을 어떻게 맞추고 정신건강을 문제에 개입할지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웨스트 아시안위클리에 따르면 미국 내 성인 아시아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14.8명이다. 전체 평균 18.32명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JSR] From Lab to Symposium: My Summer as a BUGS Jr. Participant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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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자 중앙일보 본국판 신문에 게재되는 기사는 www.KoreaDailyUS.com (중앙일보 영어 사이트)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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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econd Home: Los Angelos’ Intuit Dome (by Audrey Park)


From Lab to Symposium: My Summer as a BUGS Jr. Participant (by Claire Lee)


VeeCon 2024 Working as a Brand Ambassador (by Jenna Kim)


COSMOS: What It’s Like To Be a College Student for a Month (by Theo Lim)


Rethinking Summer Work: Balancing Academics and Rest (by Crystal Her)


Become A Volunteer at Huntington Hospital! (by Bailee Kim)


Flight Delay: Being Held on a Plane for 3 Hours Before Deplaning (by Zoe Lok)


Chino Hills: Concerts in the Park (by Kaylyn Wee)


Vacation Bible School Led by High School Students (by Jayden Eom)


[ASK교육] AP캘큘러스 (Calculus), 꼭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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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고등학교에서 AP캘큘러스(Calculus)를 꼭 들어야 할까?

▶답= 미국 내 고등학교에서 AP캘큘러스를 수강하는 학생은 1980년 3만명에 불과했지만 2023년에는 무려 80만명으로 증가했다.

캘큘러스는 대부분 고교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기 전 하이스쿨에서 수강할 수 있는 수학 과목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 보통 AP캘큘러스AB와 한 단계 위인 AP캘큘러스BC로 나뉜다.

40여년간 캘큘러스 수강생이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는 탑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입학기준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불문학을 전공하기 원하는 학생도 캘큘러스를 택하지 않으면 듀크대에 합격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재미있는 것은 캘큘러스를 듣는 고교생의 50% 이상은 부모 연소득이 10만달러 이상 가정 출신이라는 점이다. 수강생 중 중간소득대 가정 출신 학생은 15%, 소득이 하위 25%인 가정 출신 학생은 7%에 불과하다. 에듀케이션 위크가 연방노동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데이터 및 통계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직업은 미국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10대 직업 안에 든다.

그러나 스탠포드대의 조 볼러 수학교육과 교수에 따르면 전문직 종사자의 12%만이 알지브라, 트리고노메트리, 또는 캘큘러스를 정기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캘큘러스 사용자 비율은 고작 2%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매년 미국 대학을 졸업하는 STEM 전공자는 넘쳐난다. 그러나 STEM 졸업생 2명 중 1명 꼴로 공부를 마친 후 전공분야과 관련 있는 일을 한다. 요즘 한인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컴퓨터 사이언스의 경우 졸업생3명 중 1명은 전공과 상관 없는 직장에 다닌다. LA타임스(LAT) 보도에 따르면 전체 공립 고등학교의 65%, 흑인과 라티노 학생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의 38%만 캘큘러스를 제공한다.  

미국에서 가장 합격하기 어려운 대학 중 하나인 칼텍 (CalTech)은 캘큘러스, 물리학, 화학 등을 고등학교에서 택할 수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기준을 완화했다. 이들 학생은 만약 인증시험 (certification test)에서 90%이상의 점수를 얻은 학생에 한해 칸 아카데미 (Khan Academy)가 제공하는 무료클래스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캘큘러스, 물리학, 화학 클래스 대신 해당 과목 AP시험에서 5점, IB시험에서 6점 또는 7점을 인정하기로 했다.  

일부 전문가는 데이터를 중요시하고, 일상생활에서 응용가능한 컨셉을 수학교실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캘큘러스의 중요성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지나 김 대표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일리노이 교내 체벌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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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서명 내년 1월부터 발효

내년 1월부터 일리노이 주 모든 학교에서 신체적 체벌이 전면 금지된다.

J.B. 프리츠커(민주) 주지사가 최근 서명한 해당 법안은 사립학교에서의 체벌을 전면 금지하고 이미 30년 전인 1994녀부터 시행 중인 공립하굑에서의 체벌 금지 조치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내녀 1월에 발효되면 일리노이 주는 뉴저지, 아이오와, 메릴랜드, 뉴욕에 이어 다섯번째로 모든 형태의 교내 처벌을 금지하는 주가 된다.

뉴저지 주는 1867년 모든 학교에서의 체벌을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했으며 아이오와 주는 1989년 사립학교에서의 체벌을 금지했고 메릴랜드와 뉴욕 주는 지난 2023년부터 사립학교 체벌을 중단하는 법안을 시행 중이다.

다만 이번 법안은 홈스쿨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홈스쿨링 학생은 방과 후 학교와 동일한 규칙을 학습 시간 동안 적용된다.

이에 대해 일리노이 비공립학교 연합측은 “체벌을 하는 학교가 있는 지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교실에 대한 주정부의 간섭에는 반대한다. 하지만 어린이들을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원칙적인 체벌 금지에 대해 반대하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전했다. 당국의 교육 현장 개입에는 반대하지만 원칙적인 ‘체벌 금지’에는 동의한다는 의미다.

앞서 미국 소아과학협회는 체벌은 행동 또는 정신 건강 문제를 불러오고 인지 발달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코네티컷주 크리스 머피(민주) 연방상원의원은 지난해 일리노이주 연방상원의원인 딕 더빈과 연방 기금을 받는 모든 학교에서의 체벌을 금지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

Luke Shin

9학년 봉사활동 결정…입학사정관 중점 검토 사항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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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교들이 개학을 맞아서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갔다. 새로운 클래스와 새 친구들,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할 많은 과제로 분주할 때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9학년을 시작한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봉사활동을 결정하는 일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일 것이다.

9학년들은 봉사활동을 단순히 친구들이 시작한 활동을 따라 하거나, 특정 단체에 가입해 활동을 시작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명문대 입학 사정관들이 봉사활동을 검토할 때는 단순히 시간이나 활동의 종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그 경험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그리고 그 활동이 학생의 성장과 성숙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에서 열릴 클럽 데이에서 자신이 원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미 교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있다면, 이를 학교 내에서도 확장할 수 있다. 이 시점에서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진정으로 의미 있고, 자신에게 중요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학교에서 클럽 데이를 통하여 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클럽과 봉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검토해 보자.  

명문대 입학 사정관들은 봉사활동을 평가할 때 어떤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보는지 알아보자.  

1. 의미와 영향

입학 사정관들은 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그 활동이 학생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만약 이 활동이 학생이 대학에서 공부할 전공과도 관련이 있다면, 더욱 큰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이 지역 사회나 특정 그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 이는 단순한 참여가 아닌 변화를 끌어낸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될 것이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 책임감과 리더십

학생이 특정 단체를 끌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험이다. 각자의 의견과 각자 다른 스케줄들을 조정하며 단체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학생의 책임감과 리더십이 더 돋보여질 것이다. 실제로 아이비리그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은 리더십 경험이 회사의 CEO 역할과 비슷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의 리더십과 책임감과 학생을 통솔할 수 있는 통솔력까지 엿볼 수 있기 때문에 단연 돋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3. 일관성 있는 참여

봉사활동의 일관성과 지속성도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단기적인 활동보다는 오랜 기간 꾸준히 참여한 활동이 학생의 헌신도와 인내력을 보여줄 수 있다. 관심사와 관련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4. 전공과의 연결성

학생이 꾸준히 참여한 봉사활동이 대학에서 공부할 전공과 연관성이 있다면, 이는 학생의 학업적 관심사와 미래의 진로 목표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예를 들어,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환경 보호 단체에서 오랜 기간 봉사했다면, 이는 학생의 열정을 보여주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될 것이다.  

오랜 시간을 두고 봉사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참여하고 있는 봉사가 학생의 관심사에 잘 맞는 봉사임을 증명하는 것이며 대학에서 공부할 전공과 같다면 학업적인 관심사나 미래의 진로 목표가 같기 때문에 학생의 미래의 모습을 엿볼 중요한 기회이다.

개학을 맞아 지금까지 단순히 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다면, 이제는 자신의 미래 전공과 관련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새롭게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이를 통해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고, 대학 에세이에서도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자신이 4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면, 그 활동은 분명히 학생에게 깊은 의미가 있는 경험일 것이다. 이러한 봉사활동에 대한 추천서는 학생의 헌신과 열정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으며, 학생을 가장 잘 이해하는 추천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추천서는 입학 사정관에게 학생의 진정한 인성과 책임감을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에듀케이

차터 스쿨과 공립학교 차이점은…사립처럼 운영하는 공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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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터 스쿨’(charter school)이라는 말을 들어봤지만 정확히 일반 공립학교와 무엇이 다른지 궁금해하는 한인 부모들이 많다.  

샌퍼낸도밸리의 그라나다힐스 차터 하이스쿨, 엘카미노 리얼 차터 하이스쿨 등 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차터 스쿨이 곳곳에 있다.  

차터 스쿨은 일반 공립학교처럼 학생들이 학비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등록학생 수가 정해져 있어 지원자가 많으면 대기자 명단이 길거나 추첨(lottery) 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한다.  

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 중 50%만 차터 스쿨이 공립학교라는 사실을 안다. 약 60%는 차터 스쿨이 부모들에게 학비를 부과하고, 종교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며, 70%는 차터 스쿨이 학업 능력에 따라 학생을 선발한다고 믿는다.

차터 스쿨은 명확하게 공립 학교로 다른 공립과 마찬가지로 학비를 부과하거나, 종교를 가르치거나, 능력에 따라 학생을 선발할 수 없다. 대신 차터 스쿨은 해당 주정부 산하 교육부가 일반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적용하는 각종 규칙으로부터 자유롭다.  

자율성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인 공립 학교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다.  

차터 스쿨은 주마다, 지역마다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차터 스쿨은 공립 학교에 지원되는 펀딩을 받아서 사립 학교처럼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각 차터 스쿨에 적용되는 정확한 규칙은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다.  

일부 주에서는 주정부만 차터 스쿨을 승인할 수 있지만 다른 주에서는 비영리 기관, 로컬 스쿨보드, 교사 유니온 등도 차터 스쿨을 승인할 수 있다.  

또한 차터 스쿨의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일부 차터 스쿨은 미국 전역에서 손꼽힐 만큼 아카데믹 경쟁력을 갖춘 학교로 각광받는 반면, 어떤 차터 스쿨은 부실한 조직과 저조한 학업 성과로 인해 주정부가 문을 닫아 버리기도 한다.  

요약하면 차터 스쿨은 공립 학교보다 더 많은 자율성을 갖지만, 학생들의 성취도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똑같다고 볼 수 있다. 내가 거주하는 커뮤니티에 우수한 성과를 내는 차터 스쿨이 있다면 자녀의 고등학교 교육을 위해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차터 스쿨이 어떤 면에서 전통적인 공립 학교보다 나을까?  

앞서 언급한 대로 차터 스쿨은 학교에 따라 워낙 다른 결과를 내기 때문에 뭐라고 딱 잘라서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어떤 공립 학교가 학업적으로 더 우수한 성과를 내는지 알 수 있는 것처럼 차터 스쿨에 대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주 교육부 웹사이트에 게재된 각 학교의 표준시험 점수, 학생 대 교사 비율, 인구학적 통계 등을 살펴보면 된다. 또한 US 뉴스&월드리포트, 스쿨 디거(School Digger), 니치(Niche) 등 유명 언론매체나 교육전문 사이트가 발표하는 고등학교 랭킹을 찾아서 비교해볼 수 있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기관마다 산정 기준과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기준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무엇을 토대로 랭킹을 뽑았는지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니치 랭킹은 시험 점수, 다양성,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 및 기타 요소를 혼합해서 산출된다. 이에 비해 스쿨 디거 랭킹은 주정부가 발표한 각 학교의 시험 점수만 근거로 한다. 그러므로 내가 어느 기준에 가치를 두는지 생각하면서 여러 랭킹을 비교해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자율성이 보장되는 특성상 차터 스쿨은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예를 들어 일부는 STEM 교육에 중점을 두며, 일부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이 강하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맞는 분야가 무엇인지에 따라 관심 있는 학교를 찾고, 해당 차터 스쿨의 정책과 규칙을 상세하게 조사하는 것이 현명하다.  

주정부가 통제하지 않는 대신 출석이나 학업과 관련해서 차터 스쿨 고유의 까다로운 규칙이 있을 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기 많은 차터 스쿨은 대기자 명단이 길거나 무작위로 신입생을 뽑는 로터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올해 로터리에서 뽑히지 않았다면 다음 해에 재도전할 수 있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

[ASK교육] 재정보조의 Entrance Plan과 Exit Plan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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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모든 프로그램에는 이를 실행하기 위한 플랜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Entrance Plan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 (Entrance Strategy) 및 실행 후 마무리 하는 Exit Plan (종료플랜)이 있다.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에 대한 관심사는 학부모들마다 자녀가 대학진학 시 얼마나 무상보조금(장려금/장학금 등)을 잘 받을 수 있으며 총학비에서 부족한 부분을 유상보조금 (워크스터디/학생 및 부모융자금)을 잘 진행함으로써 자녀가 대학에서 미래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을지 여부이다. Entrance Plan은 Entrance Strategy가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이를 실행해 준비해 나갈 수 있을 때 비로서 재정보조 신청을 위한 기초는 마련될 것이며 아무리 이러한 준비를 마쳤어도 학자금 재정보조 지원을 잘 하는 대학을 선정하지 못했다면 재정보조는 실패로 돌아갈 것이다. 여기서 전략적인 대학선택은 큰 몫을 한다. 그 이유는 아무리 대학에 재정보조 신청을 해도 입학사정의 진행에서 지원자의 합격여부를 판정하기 전에는 제출된 재정보조 신청정보를 대학은 볼 수가 없다. 연방법으로 입학사정방식은 Need Blind Policy를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출된 신청정보에 대해 대학이 볼 수 있는 유일한 정보라면 FAFSA신청서에 나열된 대학들이다. 따라서, 전략적인 대학선정은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1st Batch로 제출된 대학들의 리스트의 조합을 어떻게 할 지여부에 따라 대학에서 합격결정 후 재정보조금에 큰 차이를 보일 수가 있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어떤 대학이 지원자를 합격시킨 후에 FAFSA정보에 나온 지원한 대학들 중에서 해당 대학의 수준과 비슷하지만 경쟁 대학에도 합격했다는 가정을 할 때 경쟁대학에서 무상보조금 퍼센트가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현재 합격한 대학에서 경쟁대학에 준하는 비슷한 무상보조금 형태로 장학금을 더 많이 제의해 오지 않으면 지원자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학선택은 사전준비 일환으로 전략적으로 선별해 1st Batch에 포함시킴과 동시에 해당 대학들이사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의 계산방식부터 분류해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그 기준에 맞는 재정플랜을 기획할 수가 있다. 결과적으로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을 크게 낮출 수 있도록 이를 증가시키는 자산범주에서 낮추는 자산범주로 재편성해야 하고 이렇게 시행할 때를 어느 시점에 기준해 조치할 지여부등으로 재정보조금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Entrance Plan의 실행부터 우선 실행해야만 하는데 이는 학부모들의 고정관념부터 바뀌지 않으면 불가능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플랜도 나중에는 소용없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마치 사후약방문이라 할 수 있다.

수년 전부터 상담 시 권고했던 학부모들의 경웽 이를 실행하지 않은 학부모들은 자신의 신념(?)덕분에 금년에 수만달러에 달하는 재정보조 불이익을 당하는 현실로 아무리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는 불편한 진실을 체험한다. 반면에 실제로 실행에 옮긴 학부모들 중에는 한 예로 재정보조금 지원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를 철저히 사전조치함으로써 금년에 대학을 진학하며 5만8천달러나 무상보조금 지원을 받아서 진학할 대학도 자녀가 원했던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 된 사례가 있듯이 심은데로 거둔다는 현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재정보조는 신청만 하면 잘 되는 것이 아니다. 신청데이터의 준비된 관리여부와 재정지원을 잘하는 대학선택에 더 많은 초점을 두어야 한다. 반면에 Exit Plan에는 지원받은 재정보조금에 대한 검토여부와 전략적인 어필 및 보다 효율적인 최종 마무리 결과를 어떻게 최종적으로 처리할 지 여부로 한해의 재정보조는 마무리 된다. 물론, 아무리 잘 진행해도 다음 해에도 동일한 수입과 자산에 변동이 없다고 해도 절대로 방심할 수 없는 것이 대학에서 서서히 무상보조금을 줄이며 유상보조금을 늘려나가려 하는 경향이 있다. 늘 검토하고 재정보조금 평가를 매년 반복하는 길 밖에 없다. 따라서, 매년 이뤄지는 Entrance Plan과 Exit Plan에 대한 진행 및 평가는 졸업시까지 신중히 진행해 나가야 할 부모책임이 크다고 하겠다. 결국 재정보조금은 학부모들의 재정형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므로 요즈음 지원받은 재정보조 내역서에 대한 검토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가주 학생 4명 중 1명은 만성 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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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140만명 만성 결석
현금으로 학교 복귀 유도 

캘리포니아에서만 145만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만성 결석자로 나타났다.

 AP통신과 스탠퍼드대학 토머스 디 경제학자가 지난 2022-23학년도 데이트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미전역에서는 1200만 명의 학생이 만성 결석자로 파악됐다고 LA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가주의 경우 전체 학생의 25%인 145만 명이 만성 결석 상태로, 4명 중 1명꼴이다. 만성 결석자는 전체 수업일의 최소 10% 이상 결석했을 경우를 의미한다. 

LA통합교육구(LAUSD)의 경우 만성 결석자 상황은 더 심각했다. 보고서는 LAUSD 학생 3명 중 1명이 만성 결석자이며 특히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결석률이 더 높았다고 덧붙였다. 

LAUSD에 따르면 2022-23학년도 결석률은 36.5%이며, 2023-24학년도 결석률은 32.3%였다. LAUSD 재학생의 81%는 무료 또는 저가 점심 급식 대상자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일부 지역 학교들은 만성 결석 학생들을 다시 캠퍼스로 끌어오기 위해 현금을 지급하거나 놀이시간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내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전했다.

 한 예로 오클랜드의 한 차터스쿨은 학생이 1주일 동안 결석하지 않고 등교하면 인센티브로 50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실제로 결석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향상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와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이 교육계의 입장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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