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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배터리 다음 주 둘루스서 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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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입력 2022.08.19 15:22

25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는 이력서 이메일 보내야

SK베터리 공장 내부의 모습. [SK베터리 아메리카]

SK이노베이션의 미국법인 자회사이자 조지아주에 본사를 둔 SK배터리아메리카가 직원 모집을 하고 있다.

SK배터리 아메리카는 오는 25~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둘루스에 있는 귀넷 커리어 리소스 센터에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각각 직원 모집을 위한 잡페어를 개최한다.

구인 직종은 생산∙품질∙유지보수∙안전관리 등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기능 조직과 생산 지원 사무직 등 다양한 직군이다.

시급은 18달러부터 시작되며, 시간당 3달러의 야근 수당도 붙게 된다. 건강보험과 시력, 치과보험(보험료 90% 회사부담), 임금의 최대 6%에 해당하는 401K, 유급휴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잡페어에 참가하려는 구직자는 이메일 skba.hr@sk.com 으로 이력서를 보내야 한다.

현재 SK베터리는 조지아주 커머스에 제1공장에 이어 제2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있다. 9월에 제2공장을 완공하고 내년 초부터 전기차 베터리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소=3885 Crestwood Parkay, Suite 200, Duluth, GA 0096(25~26일), 6400 Sugarloaf Parkway, Duluth, GA 30097(27일)

박재우 기자

하버드대, 가난한 MBA 학생에 전액 장학금 15만2천달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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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8.17 20:51

하버드 경영대학원(HBS)이 가난한 학생에게는 경영학석사(MBA) 과정 수업료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올가을 학기부터 재학생 중 10%에 해당하는 ‘재정 지원 필요 학생’은 한해 약 1억원, MBA 과정 2년간 총 2억원의 학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HBS는 16일 저소득층 학생이 등록금과 수업료 전액을 충당할 수 있도록 장학금 체계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과 관심사를 가진 유능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MBA 이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취지다.

재정 도움이 절실한 학생으로 분류되면 MBA 2년 과정 동안 매년 장학금 7만6000달러를 받는다. 기숙사 이용과 생활에 필요한 3만5000달러는 학생이 부담해야 한다.

HBS는 재학생의 약 10%인 200여명이 이런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HBS는 중산층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상당수의 유수 MBA 과정이 주로 학업성적을 바탕으로 장학금을 주고 지원자 상당수도 대출금과 보조금을 끌어모아 학비를 충당하는 게 일반적인 만큼 HBS가 가정형편을 고려해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HBS는 경영대학원으로서는 드물게 국내외 학생의 소득, 자산, 사회경제적 배경, 학자금 부채 등 가정형편 등을 두루 고려해 장학금을 제공해왔다.

현재 HBS 학생의 50% 정도는 가정형편을 참작하는 장학금을 받고 있다. 이 명목으로 2021~2022년에 수여된 장학금은 1인당 평균 4만2000달러에 달했다.

[ASK 교육] 100%에 육박하는 하버드대의 졸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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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하버드대 학생들의 졸업률은 어느 정도인가?

하버드대학 전경. [이미지투데이]

▶답= 모두가 알다시피 하버드대는 입학 경쟁이 가장 치열하고, 매우 터프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탑 대학 중 하나이다. 1636년 설립돼 38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전 세계 수재들의 집결지로 미국 대통령과 억만장자, 국제기구 수장,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최고 명문 대학이다. 워낙 들어가기 어려운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 실제로 재학생들이 얼마나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공부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은 편이다. 그렇다면 하버드대의 학생들의 졸업률(graduation rate)은 얼마나 될까.

여기서 졸업률은 입학 후 6년 이내에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학생 비율을 말한다. 졸업률은 중요한 통계이다. 해당 대학이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서 얼마나 지원해 주는지 알려주는 척도나 다름없다. 유지율(retention rate)은 얼마나 많은 신입생이 2학년 때 학교로 돌아오는지 알려주는 숫자이다. 유지율이 높을수록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얘기다. 칼리지 랭킹을 정하는 데 있어서는 졸업률이 유지율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미국 교육통계센터(NCES)의 가장 최근 자료에 따르면 하버드대 졸업률은 98%에 달한다. 신입생 100명 중 98명이 6년 이내에 졸업한다는 뜻이다. 지난 2014년 가을학기 신입생 1650명 중 1610명이 2020년에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나머지 40명은 6년 이내에 졸업하지 못했다. 하버드대 유지율은 99%에 이른다. 다른 대학으로 트랜스퍼 하는 학생 비율이 1%도 채 안 되는 것이다. 이처럼 유지율이 높기 때문에 하버드대에 편입학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나 다름없다. 지난 수년간 하버드대가 합격을 통보한 편입생은 12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자는 1500명 이상이었다. 합격률은 1% 정도라는 계산이 나온다.

하버드대의 졸업률이 98%에 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하버드대에 들어가기 위한 지원자 간 엄청난 경쟁을 꼽을 수 있다. 하버드대는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학생을 원하지 않는다. 지원자는 대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하버드대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 시스템도 탄탄하다. 무려 500억 달러가 넘는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최강의 동문 네트워크 등 다른 대학들이 부러워하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100%에 가까운 졸업률과 유지율을 보유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나김 CEO, Admission Masters
▶문의: (855) 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JSR] Why Indoor Plants Make You Feel Better (08/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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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한 중앙일보 학생기자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우리 자녀가 작성한 기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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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 공립학교 무료급식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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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입력 2022.08.15 17:53

귀넷 카운티 무료 급식을 신청하면, 무료 급식뿐만 아니라 SAT시험 비용 할인, 대학 지원비 할인 등 여러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출처 귀넷 공립학교 홈페이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년간 조지아 모든 학생에게 제공됐던 무료 급식이 중단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팬데믹 이전에는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의 약 60%가 무료 또는 할인 급식 대상자에 해당했다.  

이번 가을학기부터 무료 급식이 중단된 지금, 메트로 애틀랜타의 해당 학부모들은 다시 무료 급식 승인을 받거나 급식비 할인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지 않는 경우, 학교에서 급식비 전액을 학생의 온라인 계좌로 지불해 사 먹거나, 점심을 직접 챙겨와야 한다.

카운티에 따라 급식비는 다르다, 귀넷 카운티의 올해 중·고등학교 기준 아침은 1.50달러, 점심은 2.50달러이고, 애틀랜타의 아침은 1.50달러, 점심은 3달러이다.  

급식비 할인을 받는다면, 귀넷 카운티와 애틀랜타 공립학교 모두 아침은 30센트, 점심은 40센트가 된다.

다만, 조지아에서 무료 급식 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족 소득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4인 가족이 무료 학교 급식 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올해 소득이 3만 6075달러 이하 여야하고, 최대 소득 5만 1338달러까지는 급식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무료 급식을 받을 수 있는 소득보다 높지만, 여전히 어려운 가정에는 점심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일웨이드 애틀랜타 푸드뱅크의 CEO는 애틀랜타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지역에서 식량이 부족한 가정의 상당수는 소득이 너무 높아 자격이 되지 않아서다”라며 “인플레이션이 가족의 식료품 비용을 증가시켰기 때문에 지금은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중단하기 나쁜 시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저소득층의 식량 확보에 힘쓰는 ‘푸드 리서치 & 액션 센터’의 크리스탈피츠시몬스 학교 담당자는 “어떤 학생들은 가난해 보일까봐 창피해서 무료 급식을 포기하기 때문에 무료 급식은 아이들이 모두 평등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며 무료 급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료 급식 신청 절차도 문제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이 무료 급식 신청을 하기 편리하도록 학교에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뉴스레터로 정보를 알리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영어가 어려운 일부 학부모들에게는 무용지물이다.  

캐롤리나 라모스 라틴 아메리카 협회 홍보 담당자는 “귀넷 카운티 학생의 3분의 1은 히스패닉계이고, 불법 이민자 부모들이 많은데, 이들은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는 일을 꺼리기 때문에 걱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저소득층 비율이 가장 높은 일부 학교는 여전히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풀턴 교육구의 약 30%, 디캡 카운티의 약 60%, 애틀랜타 공립학교 52곳, 클레이튼 카운티 전체 등이 이에 포함된다.

윤지아 기자

백투 스쿨과 자녀들의 고민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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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시작하고 학생들은 기대감과 성취도의 사이에서 흥분과 더불어 조바심이 교차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교사의 기대치에 부응하고 책상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스는 가중된다.  일부는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흥분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고 혹은 새로운 학급과 환경을 마주하는 두려움을 가지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복합 감정은 지극히 정상이며, 이 시기에 부모가 자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과 시작은 열린 대화와 관심이다.  자녀에게 질문을 하고 그들이 자신의 감정과 필요한 도움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녀들의 고민에 대해 알아보자.

▶학년 계획 : 고등 과정을 이제 갓 시작하는 9학년은 과외 활동에 대한 선택이 가장 큰 고민이다. 대학 준비에 필요한 활동들의 방향성에 대하여 고민을 하게 되며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기에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학업 능력 : 급우들보다 뛰어나야 하고 높은 성적을 유지해야 하며, 교사나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은 아직 어린 10대의 아이들에게 크나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교우 관계 :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것, 이전의 친구들과 계속 어울리는 것의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소셜 네트워크와 소속감은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중요하다. 이전에 친하던 그룹과 서먹하게 되기도 하고 고립감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진로와 꿈 : 미래의 꿈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은 빠질 수가 없다. 진로의 방향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는 요즘이다 보니 아직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 지도 모르는데 진로에 걸맞은 선택을 해야 한다.

▶목표 수립 : 장, 단기에 이르는 목표 수립이란 어른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막연한 목표보다는 성취 가능한 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자. 예를 들어 표준 시험은 어느 달에 본다거나 올해 목표는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등의 현실감 있는 목표 세우기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관리는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지만 개인에게 맞는 해소법을 미리 알고 정해 두면 활용이 가능해지고 생활이 좀 더 생산적이 될 수 있다. 심호흡하기, 음악 감상, 악기 연주, 운동, 산보 등 일상에서 쉽게 행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도록 도움이 가능하다.

▶나쁜 습관 탈피하기 : 놀랍게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나쁜 습관에 대해 너무도 잘 인지하고 있다. 또한 벗어나고 싶으면서도 의지가 약하거나 방법을 모르기도 한다. 고치고 싶은 안 좋은 습관을 종이에 써 보게 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건강 염려 :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어린 학생들의 정신적 이슈는 의학계에서조차 주목하고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알게 모르게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고 또한 해마다 가을이면 매 학군에서 들려오는 청소년의 자살 소식이 있으며 이를 접하는 학생들은 슬픔의 감정과 더불어 두려움의 감정을 호소한다. 성장기에 있는 자녀들의 신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 건강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녀들이 성공적인 학년을 수행하고 육체적, 정서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부모와 어른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때이다.  주변의 리소스를 활용하고 전문적 도움 구하는 데에 주저하지 말고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자. 또한 대화 시에는 자녀의 말 한마디라도 경청해 주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하자. 정서적 공감 교류는 더 깊은 대화를 가능하게 해 준다.

Sunny Oh, YES-FLEX Prep 원장
714-656-5868
sunny@flexsandiego.com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4년제 대학 편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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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부터 정하고 GPA 최고로 높여야

대학 편입은 커뮤니티 칼리지(CC)를 마치고 4년제 대학을 가는 방법을 말한다. 대부분 2학년을 마치거나 2년제인 커뮤니티 칼리지를 졸업하고 3학년으로 진학하는 것을 말한다. 굳이 따지자면 한국의 재수에 해당한다. 하지만 보다 더 넓고 안전한 방법으로도 평가받는다. 대학 편입에 대해서 살펴봤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의 GPA는 고교시절의 GPA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매우 중요한 편입 사정 자료다. 학생들이 그룹 스터디를 하고 있다. [이미지투데이]

늦게온 이민으로 방황하다
CC에서 명문대로 직행도

학비 없지만 생활비 ‘상당’
SMC가 UC편입 최고 명문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중 대부분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부모의 의지로 입학한 경우라는  통계가 있다. 그래서인지 재학생중 절반만 나중에 4년제 대학에 편입하고 다른 절반은 중도에 포기하거나 2년제 학위로 만족하기도 한다.  

한인을 비롯한 이민자들에게 편입은 훨씬 일반적이다. 왜냐하면 이민 온 시기와 관련이 있다. 10학년쯤에 이민 온 경우 영어도 익숙하지 않은데 그 다음해에 4년제 대학으로 입학하기 위해서 지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아무래도 무리다. 원한다고 고등학교를 더 다닐 수도 없는 것이기에 커뮤니티 칼리지에 일단 입학하고 명문 4년제에 진학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엘리엇 김(가명)군이 이런 케이스다. 늦게 이민와서 10~12학년을 다니는 둥 마는 둥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한인 학교 카운슬러가 김 군을 샌타모니카 칼리지(SMC)로 억지로 보냈다. 여기서 김군은 서너살 더 먹은 한국 유학생 라이언 민(가명)씨를 만났다. 김 군은 자연스럽게 민씨와 친해졌다. 수학을 좋아했던 민씨는 ‘유학 성공’이라는 확고한 진학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덕분에 김 군도 수학에 매료돼 자신의 잠재력을 이끌어 냈고 종국엔 UC버클리 수학과에 진학했다.  

다른 하나는 연령별 학습 능력하고도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학습능력 나이대가 비슷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마치 9학년이나 10학년에는 저조한 학습능력을 보이다가 졸업을 불과 1~2년 앞두고 공부 머리(?)가 시작돼 성적이 오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러면 차라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학습능력을 붐업시키고 4년제에 올라가 빛날 수도 있다.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브라이언 차(가명)군은 이런 케이스다. 고교시절 운동을 좋아해서 공부에 재미를 전혀 느끼지 못하다가 원하는 대학 합격증을 단 한개도 받지 못했다. 그래서 가까운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했고 거기서 각성에 성공, 3학년에 오르기 전에 남가주의 사립 명문대학으로 편입했다. 현재는 동부의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SAT같은 대입학력 표준시험이 수년간에 걸쳐서 여러 번의 기회를 주듯이 20대 초반 몇 년간의 대학 공부에 대해서 너그럽게 기회를 주는 것이 미국 교육제도다.

◇전공부터 정하라

 편입은 신입생 입학과 달리 ‘전공 미정’으로 지원서를 제출할 수 없다. 편입 준비과정에는 전공 준비과정(Major prerequisite courses)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 칼리지에 발을 들여놓는 동시에 전공을 찾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한인 학생들 중에서는 상담을 시작함과 동시에 지망 대학을 얘기하지만 실제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제공하는 전공에는 관심도 갖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편입을 어렵게 할 수 있다.  

대학에 따라 전공에 따라 전공 준비과정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많이 마칠 수록 편입 심사에 가산점을 주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과학 관련 학과 등은 최고 50학점까지 마칠 것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전공 선택이 늦어지면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기간이 4년을 넘길 수도 있다.

◇GPA가 중요하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UC 대학들은 일정한 합격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편입은 고교에서 바로 대학에 진학할 때와 달리 커뮤니티 칼리지 GPA가 절대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GPA에 맞는 대학에 지원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UC는 3.5 이상, 이중에서도 경쟁률이 높은 비즈니스, 공대 진학생은 3.9 이상이어야 합격권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캠퍼스마다 합격권 GPA가 융통성이 있다.  

또한 지원자가 몰리면 당연히 합격선이 올라간다. 예년 같으면 평균적으로 2.5정도면 무난히 지원할 수 있었던 학과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예상하지 못한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캘스테이트를 지원한다면 예를 들어 우선적으로 Speech, English 1, Critical Thing, Math 등 ‘골든 4’라고 불리는 4개 코스를 마치는 것을 권한다. 교양과목 코스로 30학점, 나머지 전공 준비학점까지 포함해 66~70학점을 기본적으로 이수해야 편입 자격이 생긴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소규모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교수와 가까이 지낼 기회가 많다. 고교시절과 같이 교수와 가까울수록 학업에 전념하거나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학습관련 클럽활동 찾아야

GPA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과외활동 경력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수한 학점을 유지하는 학생들은 아너 클럽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이 학생들에게는 클래스를 선택하는 우선권을 얻을 수 있다. 제때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새로 시작할 기회는 없다

 4년제 대학에 지원서를 작성할 때에는 고교 이외에 자신이 다녔던 모든 대학에 대한 기록을 넣어야 한다. 이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새롭게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기록은 반드시 남는다. 주의할 점은 모든 기록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지망 대학에서 알게 될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남가주 편입의 실제  

UCLA와 이웃하고 있는 샌타모니카 칼리지는 수백명이 UCLA로 편입했으며 OC소재  새들백 칼리지, 어바인 밸리 칼리지 등에서는 다른 UC캠퍼스에 비해 UC어바인 편입생이 눈에 띄게 높다. 또한 샌타바버러 시티 칼리지에서는 전체 UC편입생 상당수가 UC샌타바버러에 진학했다. 또한 샌타모니카 칼리지가 110곳에 달하는 가주 CC중 가장 많은 UC편입생을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엘카미노, 패사디나 시티 칼리지, LA피어스 칼리지 등도 남가주 커뮤니티 칼리지중에서는 UC편입률이 높았다.

◇사립대학 편입은

 사립대학으로 편입하려면 공통적으로 30학점을 이수해야만 지원 자격을 가질 수 있다. 우선적으로 기본이 되는 영어와 수학과목을 다른 과목에 비해 빨리 마쳐놓는 것이 입학사정시 유리하다. 영어와 수학과목을 마친 후에는 교양과목을, 다음으로 전공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순서다. 높은 GPA가 경쟁력이 있다.

많은 학생이 사립대학으로의 지원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재정적인 문제다. 사립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할 때는 신청서 접수가 시작된 직후 서둘러 발송하는 것이 마감일을 바로 앞두고 하는 것보다 재정보조를 받는 것에서 유리하다.  FAFSA를 마감시한내에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비 절약하려고 가면 안된다

커뮤니티 칼리지가 학비는 없지만 학교의 통학을 위해서는 자동차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학교를 1년간 다니는 데 드는 비용은 최소한 1만 달러는 들어간다. 하지만 4년제 UC나 CSU 대학을 진학하였을 때는 학비와 기숙사비 책값에 약간의 용돈까지를 대학 재학 비용으로 인정하기에 학비 보조 항목에 산입돼 오히려 여유있는 재정상태도 가능하다.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커뮤니티 칼리지가 저렴하지 않고 오히려 가장 비싼 학교일 수 있다. 윤택하지 않은 가정을 이유로 커뮤니티 칼리지를 진학해야겠다는 인식은 정보 부족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이유다.  

◇편입 준비 사항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C계열로 편입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예를 들어 편입시 UC에서 받아주는 점수로 계산되는 학점은 60유닛(90 크레딧) 이상 확보해야 하고 GPA는 최소한 2.4 (타주 학생의 경우 2.8) 이상 이어야 한다. 평점 없이 패스/낫패스(pass/not pass)로 해서 학점이 인정되는 과목의 학점은 14유닛(21 크레딧)을 넘겨서는 안된다. 또한 필수 코스 패턴에서 C이상의 점수를 받았어야 한다.  

장병희 기자

리버럴 아츠 3년+큰 대학 2년, ‘3-2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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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학생들은 전통적으로 종합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갖춘 대규모 대학의 4년제 학위 프로그램에 등록해왔다.  

MIT, 칼텍, 스탠퍼드, UC버클리, 하비머드 칼리지 등이 많은 공학도들이 진학하고 싶어하는 드림스쿨이다.  

여기서 학생들은 미케니컬(mechanical), 케미컬(chemical), 시빌(civil) 엔지니어링과 같은 특정 프로그램을 전공한다. 그러나 전통적인 궤도에서 벗어난 다른 방법이 차츰 인기 상승 중이다.  

일부 학생들은 규모가 작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매력을 인식하고 있다.  

소규모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 중 다수는 포괄적인 엔지니어링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학생 숫자가 적고, 다른 학문 분야와 제휴하면서 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교수와 학생들 간의 교류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규모가 큰 종합 대학보다 더 친밀한 배움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지만, 엔지니어링 전공 희망자가 종합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찾기는 어려울 수 있다.  

결과적으로, 엔지니어링을 공부하고 싶으면서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선호하는 학생들 중 일부는 ‘3-2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추구하기도 한다.

그럼 ‘3-2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이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서 3년간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서 수학하고, 대학을 옮겨서 2년간 엔지니어링을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대학의 첫 3년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다니면서 ‘배출러 오브 아츠’(BA) 또는 ‘배출러 오브 사이언스’(BS) 학위를 취득한다.  

이때 물리, 수학, 화학 등의 전공을 3년 안에 마쳐야 하므로 빠른 트랙으로 공부하게 된다. 그런 다음 규모가 더 큰 대학에 있는 2년 과정의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특정 엔지니어링 전공으로 BS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다.  

물론 처음 다닌 대학에서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지원에 필요한 선수 과정을 모두 만족스럽게 해내야 한다.  

이 길을 선택할 경우 장점은 무엇일까? 학생들은 이 경로를 통해 ‘양쪽 세계의 최고 장점’을 경험하게 된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수업에서 소수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과학, 수학 등을 더 확실하게 배운 다음 권위 있는 연구 중심의 대학에서 엔지니어링 학위를 딸 수 있는 것이다. 첫 3년간 학생들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서 글쓰기와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받게 된다. 처음부터 4년제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에 들어간 학생들과는 다른 면에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3-2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나중에 직장을 구할 때 고용주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도 있다. 이들은 2개의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유리해질 가능성이 크다. 초기 인터뷰에서 이 점을 부각할 수 있다.  

반면에 신중히 처리해야 할 측면도 있다. 가장 숙고해야 할 것은 2년 과정의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에 합격하는 것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많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더 큰 엔지니어링 대학들과 제휴를 맺는다. 그러나 편입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조건을 학생이 충족시켜야만 한다. 학업 성적이 강력한 것은 물론이고, 엔지니어링 전공자에게 요구되는 혹독한 과정을 2년 안에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탄탄한 추천서도 뒷받침돼야 한다.  

무엇보다 명심해야 할 것은 처음 3년, 나중 2년을 합해서 최소 5년간 대학에 다녀야 한다는 점이다. 많은 대학생들이 4년 이내에 졸업하는 것을 고려할 때 이 경로를 택하면 1년 정도 늦게 직업 세계에 진출하게 되므로 재정적 부담이 따를 수 있다.  

또 일부 학생들의 경우 3년간 정들었던 대학과 친구들을 떠나 완전히 다른 대학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야 한다는 점에 다소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3-2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요 대학은 컬럼비아 대학, 다트머스 칼리지, 워싱턴 대학 세인트루이스(와슈), 칼텍 등이 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 학생이라면 3-2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고려해 볼 만하다.  


빈센트 김 / 카운슬러 어드미션 매스터즈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고교 재학 중 대학에서 학점 취득…학생에 긍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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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생각하는 고등학생은 저마다의 다른 경험을 가지고 다른 미래에 대한 꿈들을 가지고 있다. 미래에 대학에 진학한 후 해 볼 공부를 고등학교 기간에 미리 경험을 해 보는 건 어떨까? 미리 대학 학점을 따고 싶어하는 학생이든, 고등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과목들을 미리 탐구하기 원하는 학생이든, 혹은 본인이 흥미로운 분야를 미리 경험하기 원하는 학생이든, 고등학교 졸업 후의 삶을 일찍 경험해 보고 싶은 모든 학생들에게 듀얼 인롤먼트(dual enrollment )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중 등록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대학 학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많은 연구들은 이것이 장단기적으로 학생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얼 인롤먼트란

이중 등록은 고등학생들이 아직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동안 대학 과정에 등록함으로써 그들의 교육을 향상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과정을 경험하고, 대학과 직업 선택에 대해 토론하고, 대학 학위를 이수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제공되는 이중 학점 수업의 종류는 학군에 따라 다르며 인문, 영어, 수학, 사회, 과학과 같은 과목의 대학 과정 개설을 포함한다. 대부분의 이중 등록 수업은 학생의 고등학교,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 또는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며 홈스쿨링을 받은 학생들은 또한 주정부의 요구 조건을 충족한다면 이중 학점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대학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 학생들은 C학점 이상의 이중 입학 수업을 통과해야 합니다. 획득한 성적은 그 학생의 대학 학업 성적의 일부가 되지만 AP 수업과는 달리, 학생들은 대학 학점을 얻기 위해 시험을 통과할 필요가 없다.  

▶어떤 이점이 있나

이 과정들을 학교 학적부(transcript)에 그 성적이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대입 지원서 작성 시 별도의 섹션에 학업 기록을 올리도록 되어있으며 지원한 대학에서 이 과정들을 포함한 학점을 다시 계산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총 이수 학점과 GPA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다닐 때 대학 과정을 들을 수 있다. 이 과정들은 그들의 대학 성적표에 반영될 것이고 대학 졸업에 앞서 출발할 것으로 결국 대학을 위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줄어든다. 또한 학생들은 대학 과정을 마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더 자신감을 느끼게 된다. 2017년 일리노이주의 한 연구는 이중 재학생들이 학사 학위를 받을 가능성이 9% 포인트 더 높다고 보고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중 등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등록하고, 대학에 풀타임으로 등록하고, 더 높은 점수를 받고, 대학을 졸업할 가능성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이중 등록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대학에서 훨씬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단점도 있나

가장 큰 단점은 이중 학점이 비슷한 고등학교 수업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학교 공부와 병행해 대학 수준의 수업을 듣는다는 것은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해야 하고 논문과 숙제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이미 학교 과목 중 어떤 과목과 씨름하거나 어려운 학업 일정이 있는데도 더 높은 수준의 수업으로 뛰어드는 것은 힘들고 많은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이는 과외 활동을 방해할 수 있고 클럽과 스포츠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가져갈 수 있다.  

▶누가 과정을 제공하나

이중 입학 수업은 고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학 수업으로 몇몇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내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나 사립 고등학교에서 대학교수 혹은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가르치거나 주어진 커리큘럼을 혼자서 해 나가는 경우들도 있다.  각 학교 및 학생에 따라 적합한 최선의 선택이 모두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해 볼 것을 권유한다.  


새라 박 원장 A1칼리지프렙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본사 주관, 한인 2세들 타운서 광복절 플래시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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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열사 있어 우리도 있어”
본지 주관 마당몰서 열려

아리랑 애국가·검무 공연
한인 등 태극기 흔들며 박수

한인 2세들이 13일 타운 내 마당몰에서 ‘아리랑 애국가’ 등의 현악 연주와 성악 공연을 펼치며 ‘77주년 광복절 플래시몹’을 열고 있다. [남가주한인사진작가협회 제공]

LA 한인청년들이 ‘77주년 광복절 플래시몹’을 열고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기렸다.  

LA 한인타운 마당몰에서 본지 주관으로 13일 오후 5시에 펼쳐진 이번 플래시몹에서는 ‘아리랑 애국가’(편곡)와 ‘You raise me up’(조시 그로반)이 현악 연주와 성악으로 펼쳐졌으며, 민족의 결기를 담은 ‘검무’가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서는 주말을 맞아 몰을 찾은 많은 한인과 다민족 방문객들 이 태극기를 흔들며 공연을 지켜봤고, 감동적인 합주와 춤사위에 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번 깜짝 공연은 ‘스칼라(SCALA) & NTA 유스 앙상블’(단장 박윤재) 소속 청소년들과 줄리 배(첼로), 태미 주(바이올린), 뮤지컬 도산 공연팀의 최원현(테너), 임수연(소프라노), 윤국형(키보드) 뮤지션이 합류했다. 검무 공연은 이정임무용단이 선보였다.  

박 단장은 “참가한 청소년들 스스로도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조국을 항상 잊지 않는 다짐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공연 중간 플래시몹 의도를 청중에 소개한 최리아(트로이테크고 9학년)양은 “77년전 선열들의 피와 땀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두려움 없이 싸우시던 분들의 고통과 헌신을 가슴속에 새긴다”고 전해 박수를 받았다.  

플래시몹 내용은 편집 영상으로 제작돼 본지 유튜브 채널에 곧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77광복절 플래시몹’은 카후나 마사지 체어, 할리우드 차병원이 후원했다.  

최인성 기자

교육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