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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만 달러 학자금 대출 탕감…연소득 12만5000불 미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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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만 달러 학자금 대출 탕감…
연소득 12만5000불 미만 대상

조 바이든 행정부는 학자금 대출을 1인당 최대 2만 달러까지 탕감해주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백악관 연설을 통해 개인 연 소득 12만5000달러(부부합산 25만 달러) 미만인 경우 최대 1만 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정부 장학금인 ‘펠 그랜트(Pell Grant)’를 받은 이들의 경우 2만 달러까지 채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대학 진학 지원 프로그램인 펠 그랜트 수혜자는 약 600만으로 추산된다.

또 정부는 가처분소득에서 기본 생활비를 뺀 재량소득의 10%까지인 대출 징수 한도를 5%까지로 낮췄다. 단, 이때는 연체 기록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 세대가 학자 대출금으로 허리가 휘고 있다”며 “오늘 발표한 내용이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계획이라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탕감 안으로 향후 10년간 3000억 달러 이상 세수가 지출될 전망으로 대부분 연방정부 부채에 들어간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3월부터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유예한 제도가 이달 말로 종료되지만, 연말까지로 연장했다. 상환 재개 시기를 7번째 연장한 것이다.

당국은 이날 발표된 방안에 따라 4300만명이 혜택을 보고, 2000만명은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를 앞둔 예민한 시점이라 이번 학자금 탕감 이슈는 격렬한 논란이 예상된다. 벌써 공화와 민주 양당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척 슈머(민주·뉴욕) 연방상원 원내대표와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연방상원의원은 공동 성명을 통해 “역대 대통령이나 의회 중 바이든 대통령만큼 학자금 대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이는 없었다”며 환영했다.  

반면 보수 진영은 인플레이션 악화와 대졸자 특혜 문제를 지적했다. 이미 대출금을 성실하게 모두 상환한 사람들이나 대학을 나오지 않은 이들에게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케빈 맥카시(공화·캘리포니아) 연방하원 원내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이 부자들을 구제해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진영에서도 일부 비난 목소리가 나왔다. 전 클린턴 정부 재무장관이었던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학자금 대출 탕감을 위해 재정을 추가로 투입하는 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비합리적이고 과도한 조치”라고 했다.  

전 오바마 정부 재무장관 출신 제이선 퍼먼은 “향후 연방정부는 지출 강제 삭감 상황에 직면할 수 있고 세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학자금 대출 탕감은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이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4500만명가량이 총 1조6000억 달러 규모 학자금을 대출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은 이번 조치는 다분히 중간선거를 겨냥한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전반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민주당이 청년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하기 위해 학자금 탕감 대책을 내놨다는 것이다.  

원용석 기자

77 광복절 플래시몹: 미국 청년들 독립열사를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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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태어났어도 77년 전 조국 선열들의 외침을 기억합니다.

일본에 맞서 투쟁에 나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고통과 아픔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승승장구하는 한국의 모습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 8월 13일 음악과 노래를 통해 미국 LA 청소년 청년들이 아리랑과 애국가를 부릅니다. 다양한 인종이 함께 존재하는 이 곳 LA에서 다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쳐봅니다. 독립열사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저희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열사들의 얼굴을 영원히 저희 마음 속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중앙일보, 플래시몹 참가자 일동-

[JSR] My Ongoing Journey to the Cross Country Team (08/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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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한 중앙일보 학생기자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우리 자녀가 작성한 기사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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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복수 국적자 ‘국적 포기 기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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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8.24 21:56

국적법 개정안 국회소위 통과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한국 국적을 가진 부모로 인해 선천적 복수 국적자가 된 2세들을 구제하는 국적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해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는 24일(한국시각) 선천적 복수 국적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한국 국적 포기 신고 기한을 연장해주는 내용의 국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법사위는 이날 법안심사 제1 소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복수 국적으로 인해 외국에서 직업 선택에 제한이나 불이익이 있는 등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국적 이탈 신고 기간이 지난 후에도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다. 이를 심사할 별도의 국적심의위원회도 두기로 했다. 개정안은 오는 29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국회는 지난 2020년 9월 헌법재판소가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위반된다며 국적법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다음 달 30일까지 개선 입법을 마무리해야 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복수 국적 남성이 만 18세가 되는 해 1~3월 안에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으면, 병역 의무를 마치기 전까지 외국 국적을 선택하지 못하게 한 국적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해당 기간이 지나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려면 병역의무를 이행하거나 병역의무가 해소되는 만 36세가 돼야 한다. 병역 기피를 막기 위해 도입됐지만, 외국에서 태어난 2세들에게는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연화 기자

높은 학비·경쟁률로 UC 설립 취지 쇠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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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8.22 21:13

‘가주 학생 무료’ 목표 옛말
“소수 우수 학생에만 혜택”

오는 24일 UC버클리를 시작으로 UC 산하 캠퍼스가 줄줄이 새 학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학생들에게 무료 대학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 150년 전 설립된 UC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LA타임스는 22일 자에 1970~80년대까지만 해도 입학이 쉬웠고 학비도 무료였던 UC가 지금은 비싼 학비와 치열한 경쟁률로 ‘누구나 갈 수 있는 대학’이라는 원래의 취지를 벗어나고 있다는 기고문을 실었다.  

리버사이드에 거주하는 랠프 존씨가 쓴 기고문에 따르면 1968년 UC리버사이드에 입학할 때만 해도 한 학기당 수업료와 책값으로 105달러를 냈으며, ‘방 2개짜리 아파트’를 공유하는데 매달 75달러를 지불했다. 그는 또 “UC버클리로 편입하려면 카드에 서명하고 학교에 가기만 하면 됐다”며 지금과는 판이한 학교 환경을 설명했다.

존은 이 기고문에 “지금 돌아보면 풍요로운 시대였다. 한때 성적이 좋은 가주 학생들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시스템에 갇혀버린 지금 학생들이 불쌍하다”고 썼다.

실제로 올 가을학기 UC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내는 학비는 1만3752달러다. 그러나 기숙사 비용과 책값, 식비, 학생회비, 보험료 등 각종 비용을 더하면 4만1052달러로 올라간다.  

유학생이나 타주 출신 학생의 경우 학비는 4만6326달러, 전체 비용은 7만3626달러로 2배 가까이 오른다.

UC는 저소득층 가정 출신 학생들에게는 학비를 면제하겠다고 밝혔으나 기숙사비와 책값 등으로 여전히 대부분의 학생이 연간 4만 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UC에 따르면 연소득 8만 달러 미만의 가정 출신은 학비를 내지 않고 있으며 이는 전체 학부생의 56%에 달한다.  

그러나 가주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 재정지원을 받아도 연소득 3만 달러 미만 가정의 자녀가 별도로 학교에 내야 하는 비용은 9455달러로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하다. 연소득 4만8000달러 미만일 경우 1만339달러, 연소득 7만5000달러 미만은 연간 1만3809달러가 필요하다. 지난 5월 실시한 여론조사는 가주민의 60%가 UC 교육이 ‘대체로 또는 완전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비싸다고 생각했다.  

1868년 3월 헨리 헤이트 주지사의 서명으로 탄생한 UC 시스템은 모든 주민에게 입학 및 등록금이 무료인 대학 교육을 천명하며 설립됐다. 그러나 1967년 로널드 레이건 주지사가 들어선 후 UC 학비안이 본격화됐다.

장연화 기자

자녀 1명 양육비, 17세까지 31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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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입력 2022.08.21 19:16

2017년보다 7만불 늘어

자녀 양육에 30만 달러 이상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자녀를 17세까지 양육하는데 드는 비용은 31만607달러다. 연평균 1만8271달러가 든다는 의미다.  

연구소 측은 연방농부무(USDA)가 지난 2017년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2015년생이 17세가 되는 2032년까지의 예상 양육비(인플레이션 반영)를 산출했다. 더욱이 산출 기초 자료인 농무부의 수치가 전국 평균임을 고려하면 물가가 비싼 가주에서 자녀를 키우는 비용은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7년 조사치인 23만3610달러와 비교하면 5년 만에 7만 달러(33%) 이상 증가한 셈이다.  

브루킹스 시니어 펠로우이자벨소힐은 “부담스러운 양육비 때문에 둘째 또는 자녀 계획을 아예 포기하는 가정도 있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자녀 양육비에 비중이 큰 식료품비가 작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데다 백투스쿨 쇼핑 비용은 물론 자녀 통학 시의 개스값까지 오르지 않은 걸 찾기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이다. 특히 데이케어와 애프터스쿨 비용도 올라 부모들의 재정 부담은 더 늘었다.

이명섭  UC샌디에이고 경제학과 교수는 “렌트비를 포함한 주거 비용이 치솟으면서 한인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더 많이 올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연 기자

뉴욕주, 파트타임 대학생으로 TAP 신청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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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입력 2022.08.19 17:37

주정부 예산 1억5000만불 투입
6~11학점 수강생도 학비 지원

18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맨해튼 커뮤니티칼리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트타임 대학생에도 뉴욕주 학비지원프로그램(TAP)을 확대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 뉴욕주지사실]

뉴욕주민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주정부 학비지원프로그램(TAP) 지원대상이 확대돼 파트타임 대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18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억5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한 학기에 6~11학점을 수강하는 파트타임 학생들도 TAP에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TAP는 뉴욕주립대(SUNY)와 뉴욕시립대(CUNY), 비영리 대학의 파트타임 학생에 최대 5665달러의 학비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지사의 설명에 따르면, 풀타임 TAP의 경우 연간 최대 5655달러까지 학자금 보조를 받을 수 있고, 파트타임 TAP는 적격 학생에 차등 제공된다.  

2022~2023학년도 가을학기 등록생은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작성을 통해 TAP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이미 FAFSA 신청을 완료한 학생의 경우 등록한 이수학점에 따라 TAP 지원금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파트타임 TAP 신청 자격은 풀타임 학생과 동일하다. 자격에는 ▶12개월 이상 뉴욕주에 거주 ▶연소득 8만 달러 이하 등의 조건이 있다. 더 자세한 자격사항은 웹사이트(hesc.ny.gov)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뉴욕주는 TAP를 통해 2020~2021학년도에 약 25만명에 7억 달러 이상을 지원했으며, 프로그램 시작 이후 총 600만 명에 300억 달러의 학자금을 지원해 왔다.

호컬 주지사는 현재 뉴욕주에 거주하는 25~44세 중 약 200만 명, 45~64세 약 250만 명이 대학 학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파트타임 TAP 확대를 통해 공립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 다양한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NP, PA… 의료계 다양한 직업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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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S·DMD 이름달라도 같은 치과의
발 전문의는 특별한 의대 나와야 개업

의료계에 MD와 DO만 있는 게 아니다. 특히 고령화시대를 맞아 수많은 의료 수요가 발생하면서 이전 보다 다양한 직종이 생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P와 PA가 이런 경우다. 만족스러운 보람과 좋은 소득이 있는 의료계 직업을 알아봤다.

Audiologist (청각측정의사): 이비인후과 의사와는 달리 MD학위가 요구되지 않고 Au.D(Doctor of Audiology) 혹은 PhD가 필요하다. 청력에 관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의료 전문가다. 대학 졸업 후 4년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고 면허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70여 곳의 학교에서 Au.D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고령화 시대에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종합병원 근무나 보청기 전문업소를 운영한다.  

Chiropractor (척추교정의사): 정형외과 의사와는 달리 D.C.(Doctor of Chiropractic) 학위가 요구되는 척추 교정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의료 전문가다. 최소 대학 3년을 마친 후 4년간 교육을 통해 박사학위를 받고 면허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15곳의 학교에서 D.C. 학위를 공부할 수 있다.  

Dental Hygienist (치위생사): 커뮤니티 칼리지의 준학사학위로 가능한 전문직이 치위생사다. 학사학위를 제공하는 대학도 있다.  

Dentist (치과의사): 대학 졸업 후 치과대학원 입학하여 4년간의 교육을 마치면 치대에 따라 DDS(Doctor of Dental Surgery) 혹은 DMD(Doctor of Dental Medicine) 학위를 받는다. 두 학위는 이름만 다를 뿐 동등한 자격을 부여하며, 면허 시험을 통과하여 치과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 수술 전문이나 교정 전문 등 전문 분야의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치과대학원을 졸업한 후 2년에서 6년의 레지던트 과정을 추가로 거쳐야 한다. 65곳의 치과대학원이 있다. 손재주가 특히 중요시 된다.

Nurse Practitioner (임상 간호사 혹은 개업 간호사): 간호대를 나온 RN(Registered Nurse) 중에서 소정의 고등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를 지칭하는 NP(Nurse Practitioner)는 Advanced Practice Registered Nurses(APRN)라고도 한다. 석사인 MSN(Master of Science Nursing)이나 박사인 DNP(Doctor of Nursing Practice), 연구와 학생교육에 초점을 맞춘 Ph.D를 취득한 NP는 일반 의사와 같이 거의 모든 진료를 독자적으로 행할 수 있다.

Optometrist (시력측정의사): 안과의사와는 달리 O.D.(Doctor of Optometry) 학위를 취득한 후 면허를 취득하면 시력을 측정하거나 시력에 관한 문제점을 치료하는 의료전문가다. 종합병원 근무가 아니면 자신의 클리닉을 운영하거나 안경점에서 근무한다. 4년간의 교육과정을 걸쳐 O.D.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17곳의 학교가 있으며 면허시험을 거쳐 바로 활동을 하거나 1년간의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Pharmacist (약사): 일반적인 약사는 Pharm.D.(Doctor of Pharmacy) 학위를 취득하고 면허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124군데의 약학대학원은 4년 대학원 과정이며 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진학하여 4년간의 교육을 받는 일반과정과 대학 진학 시에 6년의 학부/약대 통합 과정에 진학하는 2가지의 경로가 있다. 아시안 여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신약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직과 약국에서 근무하는 일반 약사로 나뉜다.  

Physical Therapist (물리치료의사): 흔히 PT라고 불리는 DPT(Doctor of Physical Therapy)는 상대적으로 입학이 수월한 218곳의 프로그램이 있다. 대학 졸업자가 3년간 공부하면 받을 수 있는 학위이나 대학에서 기본적인 생명과학 과목을 이수한 경우다. DPT 학위를 받고 면허시험을 통과하면 활동할 수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학부/DPT 통합과정을 제공한다.

Physician & Surgeon (일반 의사): 대학원 과정인 의과대학원은 MD(Doctor of Medicine) 학위를 수여하는 일반 의대, 즉 메디컬 스쿨과 D.O.(Doctor of Osteopathic) 학위를 수여하는 DO 스쿨로 나뉜다. MD학위를 수여하는 메디컬 스쿨은 140군데가 넘는다. 하지만 D.O.스쿨에 진학해도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일반 의사로 활동할 수 있으므로 MD와 DO를 포함해 Physician & Surgeon이라고 분류한다. 학사 학위와 MD 학위를 통합한 과정인 BA/MD 통합과정도 있다.  

Physician’s Assistant (의사보조사): PA는 석사과정을 거치고 면허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실제로 의사가 귀한 지역에서는 의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법적으로 관리하는 의사가 있어야 진료 가 가능하다.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한 명의 의사에 의해서 여러 명의 PA가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것을 관리감독만 하는 경우. 170여 곳의 PA 양성교육기관이 있다.  

Podiatrist (발전문의사): 발, 발목, 종아리 부위에 대한 질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발전문의는 대학 졸업 후 의대에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DPM(Doctor of Podiatric Medicine) 학위를 수여하는 4년제 대학원과정인 발전문의대(Podiatric Medical School)에 진학하여 학위를 따고 3년간의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발 부위에 대한 진료 및 수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의료전문인이다. 9곳이 있다.  

Radiologic Technologist (영상의학기사): 과거에 X-Ray 촬영 외에는 첨단영상과학장비가 없던 시절에는 방사선기사라고 알려진 분야로 요즘은 CT 촬영, 매모그램 촬영 및 골밀도 검사를 위한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상의학기사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준학사학위로 진출할 수 있는 전문직종이며 해당 분야에서도 다양한 자격증이 있다.  

Registered Nurse (간호사): 간호사는 2년제 준학사학위(Associated Degree)만 있어도 취업은 가능하지만 4년제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학사학위(Bachelor’s Degree) 소지자가 보편적이다. 일반 대학을 졸업생도  간호대학에서 1년 내지 1년 6개월 정도의 교육을 받고 RN으로 근무하는 기회도 있다.

Veterinarian (수의사): 동물을 치료하는 전문가로서 D.V.M.(Doctor of Veterinary Medicine) 학위를 수여하는 4년제 대학원 과정을 거쳐 학위를 받고 면허시험을 통과하면 된다. 일부 자격증 과정은 1년의 추가 교육을 요구하기도 하며 가축 분야와 반려동물 분야로 나뉜다. 수의대는 29곳이다. 

장병희 기자

학년별 개학 준비…1년 계획의 큰 틀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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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새 학기의 긴장감 속에 많은 학교들이 개학을 했다. 어느 학년이든지 지금부터라도 정확하게 대학들이 어떤 학생들을 선발하는지를 알고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미리 안다면 저마다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률을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9학년의 개학 준비

1. 처음 시작하는 고등학교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학교 도서관, 등  학교의 중요한 위치들을  파악하며 교우들과의 교류와 친분을 쌓는 것도 중요하며 예민한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이기 때문에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

2. 9학년에 들어야 하는 과목들을 잘 선택해야 하며 이는 다음 학년부터 들어야 하는 과목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선택하는 과목들이 중요하며 특히 수학 트랙은 좀 더 선행학습을 통하여 미리 준비하고 가는 것이 유리하며 처음 시작하는 생물 과목이 대부분 학생들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했었다면 9학년부터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3. 학교에서 Planner을 제공하는 학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각자 구입하여 모든 것을 플래너에 기입하고 활용하여 자신의 스케줄 관리를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기른다.  

4. 어떤 봉사활동을 시작해야 하는지 학생이 관심 있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3~4년 꾸준히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5. 학교 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클럽활동에 참여하여 자신이 관심 있는 전공과 관심사에 따라서 클럽 활동 2~3가지에 참여할 것.  

6. 대학에 초점을 미리부터 맞추어 모든 액티비티와 성적관리 등 선택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  

▶10학년의 개학 준비  

1. 9학년을 마치면서 성적관리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는 것을 이미 경험했거나 벌써 첫 AP 과목의 성적이 좋지 않다면 10학년부터는 성적 관리가 최우선이며 AP시험에서도 5점을 받을 수 있게 관리하여야 하며 학교에 따라선 온라인 클래스를 듣는 것도 허용하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높은 GPA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클래스를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2. 특별활동을 자신의 관심사에 맞게 집중하여  참여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면서 명문대에서 관심을 보이는 Top Tier I, II Activity에 관련된 대회부터 준비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고 의미 있는 활동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그룹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3. 많은 것들을 소화해야 하는 학년이기에 무엇보다도 시간 관리와 먼저 해야 하는 것과 나중에 해하는 것들의 우선순위를 생각하고 관리해야 한다.

4. 전국적인 시험 준비를 시작할 학년이기 때문에 SAT, ACT AP 등 본격적인 시험 준비 계획을 세워야 한다.

5. 카운슬러와의 관계 또는 과목 담당 선생님과의 관계를 좀 더 친밀하게 하며 친분을 쌓아야 한다.

▶11학년의 개학 준비

1. 가장 많은 과목들의 AP를 듣는 학년이며 가장 어려운 과목들을 듣는 학년이기 때문에 성적과 액티비티의  밸랜스를 잘 맞추면서  좀 더 내신 성적에 신경을 써야 한다.

2. 10학년부터 해온 특별활동을 계속해서 해나가야 하며 회장 등 타이틀에도 관심을 보여야 한다.  

3. 개학 후 몇 달 후에 바로 있을 PSAT준비가  됐는지도 스스로 확인한다.  

4. 5월에 있을 AP 및 모든 스탠드라이즈 시험 완료와 목표하는 대학들의 방문 계획 등 대학 지원서를 넣기 전의 마지막 학년인 만큼 철저한 계획 아래 모든 것을 점검해야 한다.  

▶12학년의 개학 준비

1. 지금껏 해온 모든 액티비티, 성적 등을 정리하여 자신의 이력서를 작성하여 선생님께 추천서 등을 부탁할 때 같이 제출한다.  

2. 대학 리스트를 Reach, Target, Safety 순서로 나누어 지원할 대학의 리스트를 만들고 대학 지원서에 필요한 계정을 만들어 지원서 작성을 시작한다.  

3. 대학 지원 시 에세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욱 높아진 지금 에세이에 만전을 기하여야 하기 때문에 리뷰 또 리뷰를 통하여 경쟁력 있는 에세이를 작성한다.  

4. 추천서를 부탁할 선생님들과 카운슬러들에게 미리 연락하고 부탁한다.  

5. 지원할 대학들의 마감 날짜와 타임라인들을 잘 만들어서 활용한다

6. 스칼러십과 파이낸셜 지원 등을 살펴보고 지원한다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페어팩스 카운티 새로운 교내 휴대폰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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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DC] 입력 2022.08.16 13:08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FCPS)가 발표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 정책이 이번 학기부터 적용된다. 학년마다 정책이 달라, 학기 시작 전 숙지할 것을 카운티는 권고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은 교내에서 휴대폰을 무음으로 설정, 가방 안에 보관해야 한다. 스마트 워치는 착용할 수 있지만 문자, 인터넷, 전화와 같은 전화기 기능은 모두 사용할 수 없게 설정해야 한다. 긴급상황이 아닌 경우 학생들은 화장실과 락커룸에서도 휴대폰/태블릿/모바일 기기 사용이 금지된다.  

7,8학년생은 6학년과 동일하지만 차이점은 교사가 수업시간에 휴대폰 사용을 허용할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고, 첫 번째 종이 치기 전과 마지막 종이 친 이후에는 사용할 수 있다.  

9-12학년생은 7,8학년과 동일하지만 교실 이동 시간(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사용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러나 보호자와의 소통이 필요한 장애학생들은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다. 자녀가 휴대폰 사용이 필요한 경우, 학교 측에 연락해 관계자와 면담을 예약하면 된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

교육 칼럼